'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

2022.04.16.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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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공개 수배 17일 만에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16일) 낮 12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두 사람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두 사람은 인천청 광수대로 압송돼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뒤 4개월 만에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지난달 30일 공개 수배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수영을 못 하는 남편 윤 모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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