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벚꽃 보러 어디로 떠날까? 우리 동네 벚꽃 명소는?

[더뉴스] 벚꽃 보러 어디로 떠날까? 우리 동네 벚꽃 명소는?

2022.04.08.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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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절정입니다.

코로나 3년차인 올봄에도 벚꽃 축제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지만, 그래도 꽃은 화려하게 폈습니다.

전국 벚꽃 명소들도 3년 만에 문을 열고 상춘객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전국 벚꽃 명소,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봄에 벚꽃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

제주입니다.

제주도는 벚꽃과 더불어 유채꽃, 개나리, 진달래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그야말로 봄꽃 집합소죠.

특히 제주 시청을 지나 제주대학교 진입로까지는 마치 벚꽃 터널을 지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하고요.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삼성혈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소입니다.

전국에서 벚꽃으로는 가장 유명한 곳이죠.

경남 창원입니다.

진해 군항제는 취소됐지만, 이곳도 벚꽃이 만발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항제의 메인 코스인 여좌천 거리는 CNN에 소개될 정도로 국내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죠.

그리고 경화역 기찻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차 레일을 따라 양 옆으로 펼쳐진 벚꽃 길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야경도 색다른 매력 포인트라고 하니까요 같이 즐겨보시죠.

군항제는 이미 가봤다. 다른 곳은 없을까? 하는 분들은 부산 남천동 벚꽃길도 좋습니다.

남천동 남천항을 지나 아파트 단지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는데요,

조금만 눈을 돌리면 바닷가도 함께 볼 수 있어서 1석 2조의 벚꽃 군락지죠.

그 밖에도 SNS를 통해 입소문 난 부산 벚꽃 명소! 부산 진구 개금2동에 위치한 '개금벚꽃길'도 있고요.

화면으로 보고 계신 부산 온천천시민공원도 상춘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서울도 벚꽃 즐기기 좋은 명소들이 많죠.

대표적으로 여의도 벚꽃길은 3년 만에 개방합니다.

9일인 내일부터 17일까지 벚꽃을 즐길 수 있고요.

그 외에도 송파 둘레길부터, 서초구 양재천 벚꽃길 구간, 은평구 불광천 벚꽃길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봄내음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6선'을 소개했습니다.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는데요.

총 길이만 238.9km에 달한다고 합니다.

나들이 나가시기 전에 우리 동네 봄꽃 맛집은 어디인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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