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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군인이 술에 취해 아래층에 사는 군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어제(20일) 새벽 1시 20분쯤 특수협박 등 혐의로 군인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아래층에 사는 다른 군 소속 군인 B 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어오다 지하 주차장에서 만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B 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군인 신분 등을 고려해 군 경찰대에 인계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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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B 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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