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날아든 톱날에 외국인 노동자 사망...안전관리자 집행유예 선고

실시간 주요뉴스

날아든 톱날에 외국인 노동자 사망...안전관리자 집행유예 선고
안전관리 소홀로 외국인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업무상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3살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2월 인천 강화군의 한 단독주택 신축공사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합판 절단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 37살 B 씨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연마용 공구가 아닌 목재용 원형 톱날을 B 씨에게 제공해 합판 절단 작업을 하도록 했는데 규격에 맞지 않아 톱날이 작업자로 날아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B 씨는 왼쪽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A 씨가 피해자를 위해 병원비와 장례비를 부담하는 등 피해 회복에 노력했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