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삼표산업 채석장 토사붕괴...작업자 3명 매몰"

[현장영상+] "삼표산업 채석장 토사붕괴...작업자 3명 매몰"

2022.01.29.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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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저희가 전해 드린 것처럼 경기도 양주에 있는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게 10시 10분쯤이고요. 지금 소방 당국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토사 양이 많아서 쉽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그 토사에 작업자 3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생사도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화면은 소방 당국이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석재 채취장에서토사가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게 오전 10시 10분쯤이고요. 현장에 작업자들 3명이 매몰된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토사 양이 워낙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 브리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상진 / 양주소방서 지휘조사팀장]
양주소방서 지휘조사팀장 안상진입니다. 지금부터 언론 브리핑을 실시하겠습니다. 저희가 실시하기에 앞서서 지금 현장 활동 작업 중이기 때문에 저희도 정신없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건 경위나 이런 거는 자세히 알지 못하니까 대략적인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건은 1월 29일 토요일 10시 8분에 났고요. 장소는 양주시 운현면 도하리 산41-1 삼표산업 채석장입니다. 현재 여기 면적이 13만 제곱미터 정도 작업장이고요. 작업하는 위치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산 위에서부터 깎아서 안으로, 화산 활동하는 것처럼 안으로 작업하는 채석장입니다. 원인은 조사 중에 있고요. 천공기 2대 구멍 작업 중이었고 그다음에 굴삭기 1대가 작업 중이었습니다. 총 3명의 인원이 매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장비는 천공기 2대, 굴삭기 2대가 재산피해로 잡혀 있고요. 현재 토사가 무너진 양은 약 가로, 세로 60m, 그러니까 지름으로 치면 한 60m 이상, 80m 정도 되는 지름 양의 토사가 쏟아졌습니다. 소방력 동원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방력은 현재 소방이 44명, 경찰이 10명, 그다음에 공무원, 시청, 보건소 등 해서 현재 12명이 현장에 나와 있고요. 장비조는 소방차 12대, 그다음에 경찰 4대, 그다음에 구급차 3대, 그다음에 현장에 있는 자체 굴삭기가 9대가 있었습니다. 그 9대를 활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양주시청에서 추가 굴삭기 4대를 동원해서 현재 총 13대가 굴삭기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13대 중에 현재 작업하는 건 작업 반경이 있기 때문에 8대만 작업하고 있고요. 작업하는 토사 인근 말고 쏟아져 내려온 흙더미 위주로 저희 구조대원들이 작업을 또, 인명탐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구조본부 구조본부, 구조대원하고 구조견, 핸들러 작업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남부본부 구조대랑 중앙구조대 그다음에 양주구조대 총 합쳐서 한 40여 명이 구조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현재 시간 확인 나오는 것을 확인드리겠습니다. 현재 13시 44분경에 천공기에서 작업자 1명이 발견되었습니다. 1명 인명 발견되었는데 이분은 20대 남자로 추정됩니다. 현재 망자로 추정됩니다. 인명피해의 인적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대 남자고요. 그다음에 50대 남자, 그다음에 50대 남자. 이렇게 3명이 있습니다. 참고사항으로 이름이랑 나이 말해도 될까요? 정 모 씨 28세, 그다음에 정 모 씨 52세, 김 모 씨 55세입니다. 이 중에 정 모 씨 28세가 천공기에서 작업하던 분이었는데 이분은 1시 51분경 저희 구조대원들이 발견해서 현재 인명 구조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재 망자 추정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에서 신체를 발견했기 때문에 그 발견한 신체를 끄집어내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언론 브리핑하고 질문사항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분들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토사 양이 많아서 그게 많게는 일주일 이상도 작업이 만약에 발견이 늦어지면 일주일 이상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파악을 안 했는데요. 현장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작업하던 위치가 있기 때문에 위치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 위치에서 많은 토사 양, 산 위에서부터 쏟아졌기 때문에 보통 쏟아지면 20m에서 한 40m 정도는 뒤로 후방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해서 그것까지 감안해서 저희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수색 중에 있습니다. 천공 작업이라는 것은 저 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위 같은 것을 구멍을 뚫는 작업이에요.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는 게 천공기고 그 천공기 2대가 작업을 하고 포클레인 작업은 큰 돌을 들어서 나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작업하던 인부들이 깔렸기 때문에 현재 저희 포클레인하고 작업하던 도중에 굴삭기 1대, 천공기 1대는 저희가 위치를 발견을 해서 파악 중에 있고 수색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천공기 1대는 인명을 발견해서 저희가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하에서 토사가 위에서 쏟아진 거예요? 아니면 산 위에 있던 토사가 위에 쏟아진 거예요? 현장 사회 내용이?

[안상진 / 양주소방서 지휘조사팀장]
지금 사고 현장이 분지처럼 되어 있습니다. 분지처럼 이렇게 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위에서 토사들이 다 밑으로 해서 쏟아져 내려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현재 추가 붕괴 위험이나 추가 토사가 쏟아질 위험성은 없는 건가요?

[안상진 / 양주소방서 지휘조사팀장]
그것도 해서 저희가 붕괴 위험성이 있는 곳은 저희가 수색을 못 하고 있고 붕괴 위험성이 없는, 토사가 내려와서 평지를 만든 곳으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붕괴 위험성은 양주시청과 토목과 협의해서, 저희가 관계자들하고 협의해서 현재 추가 수색을 할지는 파악 중에 있습니다.

[기자]
사고 원인 추정된 게 있나요?

[안상진 / 양주소방서 지휘조사팀장]
원인은 조사 중이라 확실하게 나온 게 없습니다.

[기자]
경위라든지.

[안상진 / 양주소방서 지휘조사팀장]
그거는 저희로서도 아직까지 파악 중이라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분진식으로 저 벽면이 밑으로 절벽 쪽으로 돼 있기 때문에 계단식으로 파서 내려가는 형식입니다. 그 벽을 뚫다가 맨 꼭대기에 있는 흙, 토사가 내려와서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당시 작업했던 사람은 일단 3명으로 추정되는 건가요? 추가 작업자는 없었던 건가요?

[안상진 / 양주소방서 지휘조사팀장]
네, 추가 작업자는 없고 현장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3명이 매몰됐다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현장 관계자들도 인명 구조에 먼저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원인 파악이나 사건 정확한 내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1차적으로 최종 현장 도착했을 때 핸들러 해서 개를 동원해서 현장 파악을 먼저 하고요. 그 현장 파악 먼저 끝난 다음에 저희 구조대원들이 4개 지역으로 나눠서 각각 분담을 해서 위에서 탐침봉이나 아니면 육안 수색 그런 위주로 수색을 했고요. 그 주변에 있는 포클레인들은 주변의 흙을 치우는 형식으로 수색하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거는 현재 저희 언론 브리핑 준비하는 인원들과 작업자의 위치에 따라서 저희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그러면 어디에 매몰됐을 거라고 추정되는 장비는 없나요?

[안상진 / 양주소방서 지휘조사팀장]
현재 그런 장비는 없고요. 천공기나 굴삭기가 전자장비로 탐침이 되기 때문에 전자장비를 이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공중에서는 드론을 띄워서 저희 본부 드론을 띄워서 현장 위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자]
날이 좀 추운데 구조작업에 미치는 영향이나 이런 부분은 없을까요?

[안상진 / 양주소방서 지휘조사팀장]
그래도 이 정도 추위는 견딜 수 있기 때문에 날씨도 햇빛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추위를 느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활동량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활동하는 데는, 또 대지가 넓기 때문에 그렇게 큰 불편은 없습니다. 일단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저희 소방대원을 믿으시고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YTN 안상진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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