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유시민 재판 출석한 한동훈 "조국 수사 막으려 황당한 거짓말"

'명예훼손' 유시민 재판 출석한 한동훈 "조국 수사 막으려 황당한 거짓말"

2022.01.27. 오후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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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재판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한 부원장은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유 전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자기편 권력 비리 수사를 막으려 황당한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했는데요,

한 부원장과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사법연수원 부원장]
제가 계좌추적을 했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거짓말이 1년 넘게 계속됐고…. 조국 수사 등 자기편 권력비리 수사를 막고 저에게 보복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 씨나 지금 이 권력자들은 마치 자기들은 무슨 짓을 해도 절대 수사하면 안 되는 초헌법적 특권 계급인 양 행동했습니다.

[유시민 / 前 노무현재단 이사장]
(합리적 근거에 의해 발언했다고 계속 주장하시나요?)
아니오. 그건 오늘은 증인신문이라 제가 할 일은 없습니다.

(한동훈 부원장 측에선 다른 사람 계좌 압수수색 중에 정보 열람하게 된 거라고 주장하는데)
그건 전 모르겠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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