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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도심 만 명 규모 '민중총궐기'...경찰 "집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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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도심에서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단체들이 만 명 규모의 '민중총궐기' 집회를 진행합니다.

경찰의 사전 차단을 피하기 위해 정확한 장소를 알리진 않았는데,

경찰은 이번 대규모 집회를 불법으로 보고 집결 단계부터 차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시청 앞 광장입니다.

[앵커]
정 기자! 민중총궐기가 곧 열리는 건데 장소 공지는 안 됐나요?

[기자]
네, 진보단체들은 만 명 규모의 민중총궐기 집회를 오늘(15일) 오후 2시에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경찰의 사전차단을 피하고자 아직 정확한 장소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집회 장소를 모르는 경찰도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도심권 길목에 임시검문소를 설치하고 집회 목적의 차량이 들어오는 걸 막았습니다.

민주노총은 대선에서 노동 이슈가 사라졌다며 오늘 대규모 집회에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적 불평등이 심해지는 상황을 규탄하고 끊이지 않는 산재 사망사고 등 노동 의제를 부각하겠다는 겁니다.

이들은 감염 상황을 빌미로 집회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점도 문제 삼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회에 최대 299명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는 방역지침에 따라 주최 측이 신고한 집회 40여 건을 모두 금지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주최 측에 집회 불허 입장을 전했습니다.

[앵커]
경찰은 이미 오늘 예고된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죠?

[기자]
네, 경찰은 오늘 예고된 집회를 사전에 신고가 안 된 불법 집회로 보고 있습니다.

규모도 큰 만큼 전국의 경비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집결부터 차단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갑자기 집회 장소가 알려지면 노조원이 몰리고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경관 폭행에 대해 현행범 체포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불법 집회가 계속되면 법령에 따라 해산 절차까지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집회 상황에 따라 도심권에선 경찰이 교통 통제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집회 장소를 지나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무정차 통과시키거나, 일반 차량도 우회 조치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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