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인스타에 시진핑 사진 올리며 "멸공, 반공방첩"

정용진, 인스타에 시진핑 사진 올리며 "멸공, 반공방첩"

2022.01.07.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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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인스타에 시진핑 사진 올리며 "멸공, 반공방첩"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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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중국 공산당과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분위기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6일 오후 11시,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이 안하무인인 중국에 항의 한 번 못한다'라는 내용의 조선일보 기사 캡처 화면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게시물과 함께 '멸공', '승공통일', '반공방첩', '대한민국이여영원하라', '이것도지워라', '대한민국은대국이다', '이것도폭력조장이냐'와 같은 해시 태그를 올렸다.

인스타그램에서 7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팔로워들과 소통해 왔다.

지난 6일 정 부회장은 '폭력 선동'을 이유로 삭제된 자신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갑자기 삭제됨.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고 밝혔다. 그가 캡처한 삭제 글은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해시태그가 적힌 글이었다.

정 부회장의 글을 삭제 조치한 인스타그램은 공지 글을 통해 "폭력 및 선동에 관한 인스타그램 가이드라인을 위반한다"고 안내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부터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의 글이 포함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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