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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신규 확진자 7,175명·위중증 840명..."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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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총력을 기울여라, 이런 대통령의 당부도 지금 속보로 저희가 전해 드렸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지금 6000명대를 건너뛰고 곧장 7000명대로 지금 급증을 한 이런 상황인데. 문제는 지금이 정점이다, 이렇게 보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김정기]
정점이 당연히 아니죠. 그러니까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 조만간에 1만 명이 넘을 거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당장 다음 주 평일이면 1만 명을 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추세라면.

[앵커]
이게 산술적으로 계산을 해 보면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김정기]
그렇죠. 그러니까 추정치의 계산법에 의하면 당장 다음 주 평일 기준, 다음 주 오늘에는 1만 명이 넘을 거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보면 이번 주 월요일에 보면, 그러니까 12월 6일날, 이번 주 월요일에 보면 43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거든요. 보통은 월요일 다음에 화요일날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600명이 더 증가하면서 4900명대를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월요일날 4300명대의 규모면 실제로 오늘 날짜에는 한 6700명, 6500명 이 정도의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예상되거든요.

그런데 화요일에 갑자기 증가하면서 이 산술법이라고 하면 실제로 오늘은 한 8000명까지도 예상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봤는데 그런 예상보다는 줄어서 7000명대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찌 됐든 지금과 같은 증가 추세라고 하면 당장 다음 주 평일에는 1만 명을 육박하는 그런 신규 확진자가 분명히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증가 추세가 늘다 보니까 정부가 또 오늘 재택치료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관련내용들 살펴보면 병원급에서 의원급으로 재택치료 관리 기관을 확대하기도 했고요. 또 그래픽으로 잠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먹는 치료제 처방도 내년부터는 또 한다는 안내를 했었고 가족 등 공동 격리자 관리 기간을 열흘에서 7일로 단축을 했는데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당장 지금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혜택을 받는 것들이 없다 보니까 실용성이 있느냐, 이런 문제들도 나오거든요.

[김정기]
사실상 지금 재택치료 격리돼서 계신 분들이 1만 7000명 정도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수치는 더 증가할 걸로 보고 있거든요. 이런 추세라면 향후에는 재택치료 인구 수가 5만 명 또는 10만 명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들이 재택치료하시는 분들이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치료를 못 받기 때문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개선 방안으로 병원에서 의원급으로 재택치료 관리기관을 확대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실제로 현실적으로 가능하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좀 있고요. 이런 대책의 워딩보다는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게 훨씬 더 적절하다, 이렇게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재택치료 인구 수가 계속 늘어나다 보니까 관리가 제대로 되는 거냐.

[앵커]
지금 1만 7000명이 넘는 이런 상황이거든요.

[김정기]
네, 그러니까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방역당국에서는 이런 대책을 그러면 내놓을게요 하고 지금 내놓은 상황이다라고 보고 있고. 현실적으로 의원급에서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냐, 이 부분은 상당히 의문이다 이렇게는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현실적인 방안들이 필요하다 이렇게는 보고 있고 지금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쨌든 위중증 환자 관리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병상 부족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보니까 일단 가장 급한 부분은 위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개선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다음 주 오늘 정도 되면 1만 명 정도 나올 수도 있다, 이렇게 앞서 얘기해 주셨는데. 이 추산에는 오미크론 변이 변수도 포함이 되는 겁니까? 이거 빼고 그렇습니까?

[김정기]
아닙니다. 오미크론 빼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양상이 그렇다고 보고 거고. 지금 그러면 확진자가 왜 이렇게 증가하느냐. 이 부분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파다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방역 조치가 완화됐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 부분 때문에 확진자가 늘어나긴 하는데 영국 같은 경우에는 방역조치 완화의 최종 단계인 4단계를 여름에 거쳤거든요. 물론 지금 5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우리나라는 단계별 일상회복 조치 시행 일자가 기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해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거든요.

그러니까 분명히 방역조치 완화 부분과 이런 계절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을 하면서 지금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더불어서 이 부분도 물론 중요합니다마는 앞서서 계속 이슈화됐던 부분이 위중증 환자가 왜 증가하느냐. 사실은 이 부분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파로 보기는 어려웠었거든요. 그 부분은 항체가가 감소를 하면서 고령층에서 실제로 돌파감염이 발생을 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나온다, 이렇게 보는 게...

[앵커]
그러면 추가 접종과 관련이 있는 거군요.

[김정기]
맞습니다. 그런데 그건 11월 2주차까지 적용되면서 그게 연장선상의 현재 진행형인 상황이고요. 여기에 지금 확진자가 폭증을 하면서 지금 확진자가 증가하면 지금 위중증화율이 연령대 상관없이 한 2%를 넘고 있거든요. 그러면 일정 비율로 위중증 환자가 계속 추가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1~2주 후면 굉장한 위중증 환자 급증이 예견된다. 이렇게 되면 지금 추가적으로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걸로 가능하냐,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역조치 강화밖에는 현 단계에는 없다. 그러니까 지금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깐 멈추고 예전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 다음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보면서 그리고 추가 접종 상황을 보면서 향후에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할 거냐, 이걸 검토해야 되는 단계다, 이렇게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럼 지금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변수까지 더해지면 더 걱정인 이런 상황인데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이달 초에 발생해서 지금 일주일 델타하고 비교해 봤을 때 전파 속도가 얼마나 빠른 겁니까?

[김정기]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델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우리 지역사회에서의 전파 조짐이 보였던 게 6월달부터거든요. 그러면서 8월달 됐을 때는 이미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화 됐거든요. 그러니까 한 두 달에서 세 달 정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미크론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전파되느냐. 조짐은 보이는데 그렇다고 단정 짓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에 관건은 이 부분이 지금 인천의 교회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이 확진이 되느냐. 이 부분이 관건이고요. 그 증거가 확인된 순간부터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확산이 될 거다. 그런데 물론 여기에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다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미크론에 대해서 지금 실체가 거의 드러나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파력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델타보다도 우세종화되는 게 빠를 거다, 이렇게 보고는 있는데 여기에 더불어서 백신의 능력을 회피할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있을 거다라고 추정을 하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백신이 역할을 할 거다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함께 맞물리면서 제가 보기에는 델타 변이가 우세종화 된 거랑 유사할 거다. 그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부정적인 부분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아마 만약에 본격적으로 이 오미크론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확산이 시작됐다고 한다면 델타처럼 한 2개월 정도면, 그러니까 이번 겨울이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우종화될 것이다 이렇게는 보고 있는데 또 하나 가장 관건은 델타 변이가 확산했을 때는 여름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겨울입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이 더 가속화시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렇게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다 보니까 마스크를 썼는데도 대화 중에 오미크론이 감염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밀폐된 환경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들도 많이 강조를 하고 있거든요.

[김정기]
그런데 이 부분은 원래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가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오미크론만의 특이한 특성이 아니다.

[앵커]
공기 전염 가능성은...

[김정기]
이건 WHO에서 공식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떤 제한적인 환경에서 공기 전파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 용어 자체가 상당히 또 두려움을 유발할 수가 있는데 공기 전파 그러면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공기에서 멀리까지 막 날아간다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고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수증기 입자에 실려서 가는 겁니다.

그런데 보통은 공기 전파를 일으키지 않고 비말 전파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들, 호흡기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그 수증기의 지름이 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수증기에만 실려서 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비말에서 떨어지는, 낙하하는 그래서 2m를 얘기하고 있는데 공기 전파라는 얘기는 원래 엄격하게 말하면 에어로졸입니다. 그러니까 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수증기 입자에서 실리기 때문에 어떤 공기의 흐름이 발생하게 되면 보다 멀리까지 간다, 이런 개념입니다. 그래서 이런 개념인데 이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원래 갖고 있었던 특성이고요.

다만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델타의 한 3~6배 정도 높을 거다라고 추정하고 있는데 그 전파력이 높다는 얘기는 쉽게 세포 안으로 들어간다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보통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이러스 입자가 1000개 정도 될 때 우리가 감염돼서 임상 증상을 보인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마도 이런 추정치라고 하면 아마 수백 개 정도의 입자만 가지고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는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 전파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고 원래 이 특성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본래의 특성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대유행이 이게 긍정적 신호가 될 수도 있고 부정적 신호가 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관련해서 치명률이 어떻게 되느냐, 앞으로 연구결과에서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데 관련해서는 굉장히 다양한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기]
그러니까 주로 전 세계에서 오미크론 데이터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가 남아공입니다. 시작이 거기부터 됐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남아공 쪽에서는 병원성이 상당히 낮다는 임상 의사들의 견해들이 있고요. 반대로 얘기하면 또 다른 국가에서 발표되는 것으로는 병원성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기는 해야 되는데 제가 보는 현재까지, 아직 구체적인 데이터는 안 나왔습니다마는 병원성이 좀 낮아진 것 같기는 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굉장히 이게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독일의 한 전문가가 이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왜냐하면 아무리 병원성이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주로 남아공에서도 심지어 젊은층에서 주로 감염됐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60세 이상의 고연령층에서 감염이 됐을 때 상황은 알 수가 없다. 그러니까 물론 이게 위중증화나 치명률을 낮춰줄 수는 있습니다마는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원래 10명이 감염될 걸 20명을 감염시키면 위중증화율이 낮아져도 절대 수치는 유사하다, 이렇게 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상황은 지켜봐야 되겠다.

그런데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성이 낮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전파력은 높아지는 방향으로 가거든요. 그게 진화론적인 특성인데 아마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크리스마스 선물이 오미크론이 될지 아니면 앞으로 계속 제2의 오미크론, 제2의 델타가 계속 나올 겁니다. 그래서 그 뒤에 나오는 변이 바이러스가 어떤 선물이 될지는 알 수는 없는데 아무래도 오미크론이 중간 과정에는 있을 것 같다. 최종은 아니더라도,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상황이 나빠지다 보니까 낙관적인 전망에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연령대별로 확진 상황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 게 지금 학생 확진율이 굉장히 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백신접종과는 무관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김정기]
학생의 감염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성인 그룹에서 백신접종이 되다 보니까 그 여파가 상대적으로 비율적으로 학생 쪽으로 많이 갔다. 그런데 그러면 왜 절대수치는 증가하느냐, 그건 단계적 일상회복을 했기 때문에 확진자가 늘어나서 그렇다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얘기는 다시 얘기하면 상대 비교를 했을 때 18세 미만의 아직 백신접종률이 높지 않은 연령대에서의 감염 위험은 상당히 높아진다, 이렇게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정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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