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위중증 57%가 돌파감염..."3차접종 참여 당부"

60세 이상 위중증 57%가 돌파감염..."3차접종 참여 당부"

2021.12.02.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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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천 명대로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이 확인된 가운데 방역 당국과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백신 3차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도 백신을 조기 접종한 60대 고령자군에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2차 접종 후 면역 효과가 감소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추가접종으로 위드 코로나로 발생한 재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추가접종 권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추진단은 브리핑에서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가운데 42.5%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군이고, 나머지 57.5%는 기본접종을 완료한 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또, 3차 접종자는 기본접종을 마친 사람에 비해 확진율이 11.3배, 중증화율은 19.5배 감소했다는 이스라엘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3차 접종만이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3차 접종 집중기간으로 지정해 이달 말까지 대상자들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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