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8∼49세 추가접종 사전예약 시작...4일부터 본격 접종

정부가 추가접종 대상을 50세 미만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면서 오늘부터 18~49세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며 50세 이상, 감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일반 성인층에까지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한 지 5개월이 지난 18∼49세는 오늘부터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이틀 뒤인 4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사정이 있거나 단체 접종 일정을 따라야 하는 경우에는 접종 간격을 4개월로 1개월 더 단축해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

사전예약과 별개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이나 SNS 당일 예약을 이용해 잔여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하려는 경우는 오늘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추가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방역패스'에 6개월의 유효기간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