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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무릎 꿇린 미용실 점주 "죄송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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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70대 여성을 경찰에 신고하고 무릎을 꿇게 해 논란이 된 미용실 점주(30대 남성)가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 점주는 온라인상에 이 같은 행동이 공개되어 비판을 받자 27일 자신의 미용실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어머니(70대 여성) 무릎을 꿇게 한 게 사실"이라면서 "무슨 이유가 됐든 어머니 무릎을 꿇린 것에 대해 입이 두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머니께 연락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또 미용실 점주는 "제 잘못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분노를 사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사건은 지난 3월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0대 여성이 미용실 우편함에 전단을 넣었다는 이유로 해당 점주가 여성에게 항의하고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70대 여성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무릎을 꿇고 미용실 점주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한 유튜버가 70대 여성이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사진을 방송에서 공개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YTN PLUS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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