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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PCR로는 검출 못 해...정부 "방역강화 대상국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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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우리의 현재 PCR 검사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공 등 8개 나라에 이어 방역강화 대상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3차원 영상입니다.

사람 몸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유전자가 32개나 있어 델타 변이보다 2배가 많습니다.

돌연변이가 많으면 우리 몸에 침투하기 쉬워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기존 백신에 대한 저항력도 아마 델타 변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커서 (내년) 늦은 봄 또는 여름의 유행은 오미크론의 유행이 국내에서도 발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PCR 검사로는 오미크론을 검출해낼 수가 없다는 겁니다.

현재 보급된 PCR은 기존의 알파와 베타, 감마, 델타 이 4가지 변이만 검출 가능합니다.

PCR 대신 전장이나 타깃 유전체 분석을 해야 하는데 바이러스 양도 많아야 하고 시간도 사흘에서 닷새로 오래 걸립니다.

지난 5주간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확진자 22명 가운데 8명은 바이러스 양이 적어 오미크론 분석에 실패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검출이 가능한 새로운 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자유롭게 들어오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들어오시잖아요. 최대한 초기에 방어를 해야죠. (오미크론 변이가) 들어와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들고요.]

정부는 또 아프리카 외에 유럽과 홍콩 등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방역강화 대상국을 8개 나라에서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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