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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일일 사망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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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881명 발생…이번 주에 최다 기록 세 차례 경신
수도권에서 전체 국내 감염의 80.9% 발생
위중증 환자 634명·사망자 52명…동반 역대 최다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 83.5%…1%p 하락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와 중환자까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급증하면서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앵커]
오늘 확진자가 다시 4천 명을 넘어섰죠?

[기자]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0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뒤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전날보단 167명 늘었는데요,

지역 발생 가운데에서는 역시 수도권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서울에서만 1,881명이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에만 최다 기록을 세 차례나 경신한 결과입니다.

또 경기 1,105명, 인천 287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의 80.9%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어난 634명으로 5일 연속으로 역대 최다 기록 행진을 이어갔고요,

사망자 역시 역대 최다인 52명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3,492명이 됐습니다.

지난 7월 초에 시작된 4차 코로나19 대유행이 넉 달 넘게 이어지는 건데요,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언한 뒤에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등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면서 당국도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늘다 보니 의료 역량에도 문제가 생기는 분위기죠?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어제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3.5%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현재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3.2%인데요,

정부가 일상을 멈추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으로 제시한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에 육박한 수준입니다.

병상 대기자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린 환자가 1,167명입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이틀 연속으로 천 명 넘게 병상을 기다리는 상황인 겁니다.

대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면서 정부는 내일 모레,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접종완료나 음성확인서 등을 말하는 방역 패스의 유효기간을 기본접종을 마무리한 뒤 6개월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6개월마다 백신을 맞도록 하겠다는 뜻인데요,

청소년에게도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모습입니다.

또,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본인 치료비를 부담하게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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