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군기지 개발 특혜 의혹' 의정부시청 압수수색

검찰, '미군기지 개발 특혜 의혹' 의정부시청 압수수색

2021.11.19.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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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오늘(19일) 오전 9시쯤 수사관 20여 명을 의정부시청으로 보내 도시개발사업 담당 부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사업 업무를 담당했던 의정부시 국장과 과장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사업 업무 서류들과 컴퓨터 저장 자료 등을 확보해 특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혜택을 몰아준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감사원은 지난 10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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