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반 토막, 보상은 7천 원?"...'KT 불통' 보상에 또 '분통'

"매출은 반 토막, 보상은 7천 원?"...'KT 불통' 보상에 또 '분통'

2021.11.16.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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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5일 전국적인 KT 인터넷 불통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KT의 보상액이 턱없이 적다며 제대로 된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오늘(16일)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KT가 더 적극적인 보상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홍민 / 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회장 : 오픈 마켓에서 물건을 파는 저희 통신판매사업자들은 11시, 12시가 그날 배송을 마감하는 시간입니다. 그때 마감을 못 하면 그날 당일 송장이 발송이 안 되고, 그날 장사를 완전히 망치고….]

[한범석 /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통신분과장 : (일례로 보면) 그 당시 66만 원이나 52만 원 (판매)하던 업체들이 평균 25만 원 상당으로 되면서 많은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피해 본 금액과 KT에서 보상하겠다고 제안하는 몇천 원 수준의 금액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안진걸 / 민생경제연구소장 : 사과에 진정성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제시한 안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국민 여론을 받아들여서…. 국회에서 2018년처럼 상생협의체를 통해서 해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수용하시는 게 지금으로선 가장 올바른 해법이 아닌가….]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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