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3개 지자체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자발적 불복종 운동 전개할 것"

경기도·3개 지자체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자발적 불복종 운동 전개할 것"

2021.11.16.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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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금지에 대해 법원이 일단 제동을 걸면서 경기도와 지자체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당장 모레(18일)부터 통행료 징수가 재개되는데 경기도와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에서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이한규 / 경기도 행정2부지사 :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경기 서북부 도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일산대교 주식회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재준 / 고양시장 : 공정거래법 위반과 법인세 회피 등의 신고에 즉시 착수할 것이다. 조례 개정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 통행료 불복종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정하영 / 김포시장 : 불복종 운동을 포함한 시민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동원해서 일산대교 통행료의 항구적인 무료화를 끝까지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고광춘 / 파주부시장 : 대한민국 헌법에서 명시한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받는 것으로 일산대교의 유료화가 하루빨리 종결될 수 있도록 3개 시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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