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권오수 회장 구속 심사 출석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권오수 회장 구속 심사 출석

2021.11.16. 오전 11: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권 회장은 오늘(1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법정에 들어가기 전 혐의를 인정하는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아는지 묻는 기자들의 말엔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권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3년 동안 호재성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거나 증권·투자업계 관계자를 동원하는 방식으로 주식 천6백만 주, 630억여 원어치 주가 부양을 주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권 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예정인데, 검찰은 이와 별도로 김건희 씨가 주가 조작 과정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