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소보로 서울 나들이 올까?" 술렁이자 성심당이 내건 공지

"튀김 소보로 서울 나들이 올까?" 술렁이자 성심당이 내건 공지

2024.05.07. 오전 08: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튀김 소보로 서울 나들이 올까?" 술렁이자 성심당이 내건 공지
YTN
AD
대전 명물 빵집 '성심당'이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콘텐츠 전시로 빵과 케이크는 판매하지 않는다.

성심당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되는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전시’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성심당과 태극당 등 제과점을 비롯해 모모스커피, 로우키, 복순도가 등 지역 토종 브랜드 100여 개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콘텐츠 전시다.

이번 전시를 앞두고 서울에서도 성심당 빵을 맛볼 기회가 있지 않겠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3일 성심당은 공식 SNS에 "성심당 빵! 대전에서만 판매합니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빵을 판매하지 않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성심당의 공지에 "서울 촌놈들이 괜히 기대했다"는 자조적인 농담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성심당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기업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를 추월했다.

성심당 대표 제품인 '튀김소보로'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9,600만 개에 달했다. 지난해 2월 출시된 '딸기시루' 케이크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자, 성심당 측은 아예 딸기시루만 판매하는 매장을 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