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드디어! 설렘 가득"...연말·새해는 해외에서 보낼까?

[뉴스큐] "드디어! 설렘 가득"...연말·새해는 해외에서 보낼까?

2021.10.29.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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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정기윤 / ‘H 여행사’ 홍보부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연말과 새해는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조금씩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여행사들도 관련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준비에 나섰습니다.

차츰 들리고 있는 반가운 소식, 정기윤 하나투어 홍보부서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부서장님, 나와 계시죠?

[정기윤]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썰렁했던 공항에도 이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사이판은 벌써 연말까지 예약이 사실상 다 마감됐다고요?

[정기윤]
네, 사이판 트래블버블 시행 초기인 7월, 8월에는 예약자가 별로 없었는데요. 마리아나관광청이 꾸준하게 지원을 하고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9월부터 예약 인원이 증가하기 시작했고요. 9월 말, 10월 초에는 예약이 급증해서 지금은 지금은 사이판 예약이 한 8000여 명을 돌파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8000여 명이 돌파했다. 여러 혜택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정기윤]
사이판 정부 차원에서 사이판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에게 바우처를 지급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행사에게, 유치한 여행사에게도 지원금을 주고 있어서 사이판 정부 차원에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괌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들 가운데 한 곳인데 지금 그곳에 가려는 관광객들이 많다고요?

[정기윤]
네, 우선 사이판 쪽의 항공 좌석이 거의 마감된 상태입니다. 연말까지 대기 예약까지 마감된 상태라서 다른 지역도 찾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다 보니 사실 괌 같은 경우는 트래블 버블이 체결된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국 시 격리가 없고요. 항공이나 호텔도 공급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 현재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지역 중 단거리 휴양 지역으로 괌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11월부터는 정기편 운항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되면 괌 찾는 사람도 상당히 많이 늘어날 것 같은데 또 다른 대표적인 휴양지, 많이들 가고 싶어 하시는 곳이잖아요. 하와이도 다음 달부터 취항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정기윤]
네, 아마 하와이 쪽으로 항공 정기편이 취항을 하게 되면서 아무래도 하와이는 일반 여행객보다는 허니문 위주로 각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 패턴이 늘어날 것 같고요. 그래서 허니문 위주로 수요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앵커]
싱가포르도 예약이 꽉 찼다고 들었는데 좀 걱정스러운 것은 싱가포르 같은 경우는 최근 확진자가 많이 늘고 있잖아요. 다음 달 15일부터 갈 수 있는 겁니까?

[정기윤]
싱가포르 쪽이 예약이 다 찼다고는 할 정도는 아니고요. 지난달에 트래블버블을 발표했고 11월부터 시행을 할 예정이라서 서서히 예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싱가포르 같은 경우는 휴양뿐만 아니라 관광이나 다양한 목적으로 여행이 가능한 곳이라 앞으로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고요.

[앵커]
트래블버블을 처음으로 협정을 맺었던 사이판에 이어서 꽉 차니까 괌과 하와이 그리고 싱가포르까지 확 찾고 있는 건데 동남아 하늘길도 열리고 있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거든요.

태국은 언제부터 가능한 겁니까?

[정기윤]
태국 정부에서 11월부터 우리나라 여행객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힌 상황이고요. 태국 같은 경우는 일본이나 중국 다음으로 우리나라 여행 수요가 많았던 지역입니다.

그리고 태국이 좀 상징적인 관광지역이기 때문에 태국을 기점으로 동남아 여행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어떤 서류들이 필요합니까?

[정기윤]
지금은 나라마다 여러 절차들이 많이 다릅니다. 백신 완료자들에 한해서 PCR 검사를 하는 나라도 있고요.

백신 완료 증명서만 보여줘도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있어서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국가마다 확인을 따로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행사도 상당히 바빠지셨을 것 같아요. 지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이제 막 가려는 분들도 서서히 더 늘어날 것 같거든요. 얼마나 바쁘신지요?

[정기윤]
사실 저희가 그동안 여행객들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가 휴직도 오랜 기간 휴직을 해 오기도 했었고 그랬었는데 지금 10월부터 전 직원이 출근을 해서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수요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12월부터 단계적 위드 코로나가 시행이 되고 하면 아마 여행 수요가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말, 새해, 설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분들이 요즘 많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세기까지 띄워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요?

[정기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큰 상황이고요. 수요가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사실 아직 항공의 정기편이 취항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양국의 허가 사항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내년 1, 2월 설 연휴에는 전세기 위주로, 괌, 사이판, 태국 등을 중심으로 전세기 상품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앵커]
저희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화면을 이렇게 쭉 보고 있자니 사이판이나 괌 이런 곳들을 참 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 이 방송 보면 떠나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도 많으실 것 같은데 사실 걱정되는 상황이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거든요.

여행을 준비하시려는 분들, 어떤 점들을 숙지를 하면 좋을까요?

[정기윤]
이전에는 어디를 싸게 갈 수 있느냐, 이런 것들 위주로 여행지를 고르셨다면 이제는 어디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기준으로 준비하는 게 좋겠고요.

정부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할 수 있는 여행. 그래서 가능하면 여행사를 통해서 현지 안전 상황들을 잘 확인해 보시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요. 그동안 여행을 많이 갔던 나라들 가운데 유럽국들이 많고 미국 대륙도 있었는데 이런 곳들은 언제쯤 갈 수 있을까요?

[정기윤]
사실은 미국이나 유럽 같은 경우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서 오히려 백신 접종률이 높기 때문에 먼저 앞서서 국경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갈 수는 있는데 거리라든가 시간적인 문제들 때문에 수요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고요. 아마 내년 상반기 정도에 수요가 나오기 시작해서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이전 같은 수요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때쯤이면 아마 코로나 이전과 같은 여행이 다시 열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우리가 꼭 방역수칙을 지켜야 되고요. 해외여행 다녀오시는 분들도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정기윤 하나투어 홍보부서장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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