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피해 정부가 직접 입증을"...피해자들 헌법소원 제기

"백신 피해 정부가 직접 입증을"...피해자들 헌법소원 제기

2021.10.28. 오후 4: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을 보이거나 숨지는 등 피해를 겪은 사람들이 백신 부작용의 인과성을 정부가 직접 입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직접 백신으로 인한 피해를 입증하도록 하는 법이 없는 건 헌법에 위배 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머리를 깎는 삭발 투쟁에도 나섰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두경 /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장]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누구보다 먼저 참여했습니다. 그렇다면 백신 접종 피해자는 애국자 아닙니까!

엊그제 인천 청라에서 25살 젊은 딸이 백신을 맞고 사흘 만에 심정지로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25살 꽃다운 나이에 피어보지도 못하고 붙잡은 손을 놓아야 하는 부모의 절규를 들어보셨습니까?

정부는 백신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주십시오. 또한 우리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지자체에 백신 이상 반응 콜센터를 운영해 주시고….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