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얀센 접종자 등 추가접종 계획 발표

오늘 얀센 접종자 등 추가접종 계획 발표

2021.10.28. 오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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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효과 논란이 있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방안 등 11~12월 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합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에 대해서는 내일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방안 발표 때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대부분 성인인데, 청소년 접종도 이달부터 본격화했습니다.

16∼17살 예약률은 현재 62.8%로, 26만 명 넘게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18일 시작된 12∼15살 사전 예약률은 24%입니다.

12살 미만 어린이는 국내 접종 대상이 아닌데,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기구는 5∼11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홍정익 / 예방접종관리팀장 : 현재 12세 미만 어린이 접종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해당 연령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받게 되면, 국내 연구결과, 국가별 정책 동향을 분석해 충분히 검토하고 나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추가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가장 앞서 지난 12일 시작된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에 대한 추가 접종은 3만 명 가까이 이뤄졌고, 60살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도 만6천 명 넘게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

접종 완료일에서 6개월이 지난 사람이 대상으로 현재 추가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효과 논란이 있는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 명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포함해 얀센,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을 추가접종에 사용할 지도 오늘(28일) 발표됩니다.

[홍정익 / 예방접종관리팀장 : 추가접종 대상자 확대에 대해서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11월, 12월 시행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한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기존 4만 명분에서 10배 늘어난 40만 명 분량 구매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 제약사들과 구매 협상을 하고 있다며, 내일(29일) 일상회복 전환 방안을 발표할 때 치료제 관련 내용도 함께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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