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위례 민간사업자 불법 선정 의혹' 조사

경찰, 이재명 '위례 민간사업자 불법 선정 의혹' 조사

2021.10.27.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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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이뤄진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7일) 오후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시센터는 지난 19일 이재명 후보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2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센터 측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2013년 11월 시의회 승인 없이 2억5천만 원을 출자한 데다, 유 전 본부장 등은 토지 대금을 미납해 자격이 자동 박탈됐는데도 사업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례신도시 개발에서 시작된 총체적 부패가 대장동 사태로 이어졌다며, 최종 책임은 당시 시장인 이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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