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90명...오늘 '일상회복' 공청회

신규 확진 1,190명...오늘 '일상회복' 공청회

2021.10.25.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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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050명…전날보다 233명 ↓
오늘부터 75세 이상 고령층·노인시설 이용자 부스터샷 접종
정부, 오늘 ’일상회복’ 공청회 개최…29일 최종안 발표
’백신 패스’ 제시…내달 식당·카페 운영시간 제한 없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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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휴일 영향으로 천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청사진을 공개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먼저 오늘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190명입니다.

검사가 주는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233명 줄었습니다.

지난 7월 7일 이후 111일 연속 네자릿수 환자 발생인데요,

신규 환자가 2천 명 미만으로 내려온 건 17일 연속입니다.

정부는 9월 마지막 주 이후로 3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져 최근 확산 규모는 4차 유행의 초기인 7월 셋째 주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167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23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에서만 943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전체 지역 발생의 80.8%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충북이 41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32명, 충남 26명, 전북 24명, 부산 23명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세종에서는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7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었습니다.

어제는 휴일이라 백신 접종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1차 신규 접종자는 3천7백여 명이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만6여천 여 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은 1차 79.4%, 2차 70.1%입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이 60세 이상과 고위험군으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데요,

오늘부터는 우선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이용자 등이 추가 접종을 시작합니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입니다.

[앵커]
정부가 다음 달 시행하는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의 청사진을 오늘 공개하죠?

[기자]
정부는 오늘 오후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방역의료 분야의 일상회복 이행 계획 초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29일 정부가 일상회복 이행계획의 최종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열리는 건데요,

정부가 전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일상회복의 큰 그림을 발표한 뒤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2차 회의에서 다음 달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는 접종 증명서나 음성확인서, 이른바 '백신패스'를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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