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0월 22일)

조간 브리핑 (10월 22일)

2021.10.22. 오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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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1면은 모두 누리호입니다.

한국일보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비행은 성공했지만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겨례는 많은 과제를 남기기는 했지만 모처럼 국민이 환호한 '15분의 리허설'이었다고 전했고,

조선일보는 위성을 원하는 곳에 보내는 마지막 단추를 끼우지 못했다며 '모자란 46초'에 주목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수성향 미국 싱크탱크인 해리티지 재단의 보고서인데 북한이 오는 2027년까지 200개 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해, 중국 러시아만큼 미국에 대한 위협이 될 거라는 겁니다.

코로나19로 재택 치료를 하던 환자가 병원의 긴급 호송 도중 숨졌습니다.

먼저 출동한 일반 구급대가 있었는데도 손을 쓰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었는데 '위드 코로나'에 앞서 '환자 응급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둔 배추가 주저앉고 있습니다.

충청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배추의 잎이 마르고 밑동이 녹은 현상이 번지고 있는데, 농민들은 배추농사 30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라며 시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뒤 간이검사로 면역력을 확인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항체 검사로는 백신 효과를 판단할 수 없다며 검사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입양인인 스웨덴 기자가 부모를 찾을 수 없었던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알던 출생에 대한 모든 정보가 거짓이었기 때문인데 뒤늦게 친부모가 아이를 찾으면 일이 복잡해질까 봐 그걸 막자고 입양 기관이 서류를 맘대로 작성한 바람에 생긴 어처구니없는 일이었습니다.

생식능력 제거 없어도 성별의 정정을 인정한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수원 가정법원은 신체에 대한 손상을 강제하는 것은 지나친 제약이라며 자궁적출술을 안 한 트랜스젠더 남성에게 '법적 남성의 길'을 열어줬습니다.

조간 브리핑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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