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남녀차별 의혹 '모르쇠' 일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남녀차별 의혹 '모르쇠' 일관

2021.10.21.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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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불거진 남양유업의 인사평가와 채용과정에서 남녀 직원을 차별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홍 회장은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의 '남양유업이 여직원에게 임신 포기각서를 받고 육아휴직 후 복귀한 직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취지의 질문에 "몇 번을 확인했는데, 맹세코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남양유업을 특별 감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국감에서 "남양유업 본사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면담·설문조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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