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 홍대 '외국인 노마스크' 집중단속...인력 추가 배치

서울 경찰, 홍대 '외국인 노마스크' 집중단속...인력 추가 배치

2021.10.15.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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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등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외국인들의 노마스크 지적이 잇따르자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일대 외국인 밀집 지역을 특별방역 치안 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들이 마스크 없이 술을 마시는 등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이어지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대책 마련을 지휘한 데 따른 겁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말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사이 방역 치안활동을 벌이기 시작했고, 내일(16일)부터는 경찰 기동대 240명과 순찰차, 형사강력팀과 교통경찰까지 배치해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스크 미착용과 3인 이상 집합 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 투기와 음주 소란 등 경범죄 처벌법 위반 사항도 단속 대상입니다.

서울경찰청은 방역수칙 위반이 국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며 구청 등과 긴밀히 협력해 방역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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