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국내 발생 3주째 감소세..."백신 접종 영향"

확진자 국내 발생 3주째 감소세..."백신 접종 영향"

2021.10.15.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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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속도를 내면서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약 3주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마지막 주(9.26∼10.2) 하루 평균 2천488명으로 집계됐지만, 지난주(10.3∼9)에는 하루 평균 천961명으로 2천 명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는 하루 평균 천557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달 25일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3천242명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3주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은 추석연휴 이후 방역관리 강화와 함께 백신접종 완료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지난달 12일 39%에서 이번 달 1일 50.1%로 증가했고, 오늘 0시를 기준으로는 62.5%까지 올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단풍철을 맞아 여행·나들이 등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재확산 우려도 있다면서 "지역간 이동·모임·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약속과 집단행사를 취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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