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일 한학자·윤영호 2차 구치소 접견 조사

경찰, 내일 한학자·윤영호 2차 구치소 접견 조사

2025.12.23.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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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내일(24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접견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같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도 접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한 총재를 대상으로 통일교 측의 정치인 로비 의혹을 조사했는데, 전재수 의원 관련 질문이 집중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한 총재는 의혹 전반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경찰이 이후 천정궁 압수물 분석과 통일교 자금 관계자 소환 조사 등을 이어온 만큼 이번 조사에서는 진술 방향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1일 윤 전 본부장을 대상으로도 구치소 접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윤 전 본부장 아내이자 통일교 전 재정국장인 이 모 씨와 자금 관리 관계자 A 씨, 전 총무처장 등을 연일 소환 조사하며 정치인 관련 자금 흐름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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