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신규 총 1,684명..."사적 모임 기준 완화"

신규 환자 신규 총 1,684명..."사적 모임 기준 완화"

2021.10.15.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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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보다 많이 줄어 천6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되 사적 모임 인원은 최대 8명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줄어 천6백 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자는 모두 1,684명입니다.

어제가 1,940명이었으니까 250명 넘게 줄어든 겁니다.

뭣보다 보통 수요일을 고비로 늘어난 신규 환자의 급증세가 주말까지 이어지던 게 일반적 추이라

오늘 신규 환자 많이 줄어든 게 확인된 건 특히 의미가 달라 보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67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4명입니다.

환자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0명 경기 606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 환자만 천3백명 후반대로

지역 발생 신규 환자의 82.7%가 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충북 48명 대구 37명 부산 32명 경북 34명 전남 24명 등 지금까지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늘지도 줄지도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차 신규 접종자는 53,758명을 넘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 역시 452,660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백신 접종률은 1차 78.4% 2차 62.5% 수준입니다.

오늘 오전 코로나 대책 회의를 시작하면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적 모임 인원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종자 완료자가 4명 있으면, 오후 6시 이전과 이후 상관없이

수도권은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완화 기준은 기존처럼 식당과 카페뿐 아니라, 앞으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 없이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지금의 수도권 4단계 조치 등 거리 두기 단계만큼은 이달 말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거리 두기 조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회의가 끝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인데요.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조정안에 담길 내용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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