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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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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혜 의혹이 불거진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검찰이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전담팀까지 꾸린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검찰이 오늘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는데, 아직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오전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이 9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했던 화천대유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선 건데요.

검찰은 당시 민관합동 개발의 한 축이었던 성남도시개발공사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기획본부와 개발사업본부 사무실과 함께 유동규 전 사장 직무대행의 주거지 등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유 전 대행은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배당수익 구조를 설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화천대유 초기 투자 비용을 끌어오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남 변호사는 현재 가족과 미국으로 건너간 상태입니다.

[앵커]
검찰이 대장동 의혹 수사 전담팀을 꾸리고 곧바로 강제수사에 나섰는데, 전담팀 규모도 공개가 됐죠?

[기자]
네, 전담팀은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가 팀장을 맡았는데 검사만 16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 지시로 만들어졌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전담팀 구성을 곧바로 승인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입니다.

경제범죄형사부 검사 9명 전원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고 있는 공공수사2부 검사 3명,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 검사 1명과 다른 검찰청에서 파견받은 검사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검찰은 최근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를 불러 조사하고, 유동규 전 대행 등 핵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전담팀을 꾸린 직후 강제수사에도 나서면서 대장동 의혹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한동오입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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