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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패스' 활용 단계적 일상회복..."3천 명대도 전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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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유지 어려워"
"독일·프랑스 시행 중인 ’백신 패스’ 도입 검토"
"위중증·치명률 위주 방역 관리…전문가 의견 수렴 중"
[앵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일종의 보건 증명서인 '백신 패스'를 활용해 거리두기나 모임 규제를 완화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루 확진자 3천 명이 넘더라도 의료체계가 받쳐준다면 방역 체계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구상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은 접종 완료자나 음성 확인자, 완치자에게 백신 패스를 제공해 사적 모임과 거리 두기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며 우리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사적 모임이나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외 선행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백신 패스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또 주요 방역 지표를 확진자 수에서 벗어나 위중증과 치명률 위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방역 체계 전환은 성인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 이후 계획하고 있는데, 권 장관은 하루 확진자 3천 명대에도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그 당시에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3천 명대 숫자가 나온다면 위드 코로나 전환도 다소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아닙니다. 그 수준이지만 의료대응체계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일상 회복 과정에 국민 공감대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일상 회복의 여정을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준비하겠습니다. 그 출발점도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결정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현재 전문가 중심으로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 중이며 10월에 2차례 공청회를 열어 이해당사자들의 의견까지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전 단계라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방역 조치 강화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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