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10월 이후 미접종자 접종방안도 마련...효율적 방식 고민 중"

당국 "10월 이후 미접종자 접종방안도 마련...효율적 방식 고민 중"

2021.09.28.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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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달 이후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마감됩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0월 이후 미접종자 접종 방안에 대한 질의에 "9월과 동일한 방식으로 예약을 받겠다든지 등 방향이 결정된 건 아니다"라면서도 "대책을 마련해 접종을 계속할 수 있게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홍 팀장은 "예약자가 다수라면 많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지만, 다인용 백신의 특성상 비효율적으로 접종할 때 폐기 백신이 많아지게 된다"며 "이런 부분을 감안해 어떤 방식으로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대상자 571만3천183명 가운데 30만4천488명이 예약을 해, 예약률은 5.3%로 집계됐습니다.

예약자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으로 접종을 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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