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금요일 발표"...재연장 관측

정부 "내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금요일 발표"...재연장 관측

2021.09.27.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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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다음 달 1일, 즉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 관련 질의에 "금요일에 발표하기 위해 여러 논의에 착수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금주 상황을 지켜볼 부분이 있고 여러 의견을 수렴할 부분이 많아서 이런 과정을 거쳐서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고만 언급했습니다.

현재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천 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당분간 방역 수위를 완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3일 종료될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3천271명까지 치솟아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3천 명대를 기록했고,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383명으로 일요일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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