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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1,700명대 확진...연휴 이후 전국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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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들으신 것처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하며,수도권 중심의 확산 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에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연휴 이후 감염이 더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코로나19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추석인 어제도 신규 확진자가 전날과 비슷한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금요일부터는 나흘 연속으로 요일별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데요. 연휴에도 이렇게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전체적으로 봤을 때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우선 요일별로 봐야 되는데요. 화요일까지는 1729명으로 요일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줄어든 것처럼 보이죠. 1720명 그러면 어제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에 요일별로는 최대치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꼭 그렇지가 않은 것이, 보통은 수요일이 되면 주말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한 500명 이상 늘어나서 2000명이 넘어가는 상황인데 이번 주는 연휴 기간 아닙니까?

계속 연휴가 돼서 진단검사 수가 줄어들어서 휴일효과가 나타나는, 주말효과가 나타나는 상황이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1720명이라는 것은 우려될 만한 숫자죠. 이 전체적인 추세를 봐서도 그렇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평균이 1857명인데 이전 주가 1729명이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도 61명이 매일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증가 추세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특히 서울, 수도권의 경우에 있어서는 하루 1400명입니다. 그 이전 주가 1327명이기 때문에 73명이 하루에 늘어났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증가세, 즉 서울, 수도권은 증가세이면서 비수도권은 약간의 주춤한 상태, 혹은 약간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렇게 지표 상황은 나쁘지만 위중증 환자는 11명이나 줄어들어서 317명이고 사망률도 최저치를 계속 기록하고 있어서 0.83% 정도 되는 것인데 이것은 아마 예방접종률이 점점 늘어나면서 아마 60세 이상도 고령층이 많이 접종을 받았고 해서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지만 피해는 줄어드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치명률은 다행히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말씀하신 대로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어제만 하더라도 전국에서 수도권의 비중이 77%였습니다.

그리고 서울 지역의 확진율도 그 전날에는 1.9%를 기록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수도권의 확산세, 지금 몇 달째인지도 모르겠는데요. 왜 이렇게 잡기 어려운 겁니까?

[백순영]
이게 처음에 우리가 7월 7일에 1212명이 발생을 하면서 4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는 80%도 넘어가는 서울, 수도권이 중심이 됐었습니다. 그 이후에 휴가철이 지나면서 비수도권이 늘어났다가 다시 서울, 수도권이 늘어나는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전체적인 추세를 봤을 때는 지금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은 분명하고요.

지역사회에 있어서의 무증상 감염의 비율이 지금 37%를 넘어가고 있으면서 최대치는 37.7%입니다마는 거의 비슷한 숫자까지 가고 있고요. 그만큼 N차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는 델타 변이주의 확산세, 또 이 많은 환자들로 인해서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서울, 수도권에 있어서의 증가세가 지금은 굉장히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것은 지금 연휴 효과로 인하여 결국은 비수도권으로 이동이 많아졌었기 때문에 서울, 수도권이 일단 어느 정도 억제가 된다 할지라도 추석이 지나고서는 비수도권에는 늘어나고 다시 서울,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휴가철과 같은 패턴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고 있고 아마 9월 말이 되면서 정점을 한번 갔다가 단기간 최대치를 나타내고 떨어질 것으로는 보입니다마는 그 떨어지는 속도가 굉장히 완만할 것으로 보여서 우리 국민 전체의 70%가 접종이 완료된다 할지라도 사실은 확진자 수의 규모가 확실하게 줄어드는 추이는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설명을 들으신 것처럼 이번 연휴 동안 이동량과 접촉이 늘어난 만큼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 발표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이동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 정부는 폭발적인 증가보다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폭발적인 증가가 아니라 단계별로 올라갈 것이다, 이런 예상이 나오는 배경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백순영]
우리가 지금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벌써 78일간이나 됐는데 전체적인 추세를 보면 점진적으로 증가는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폭발적인 증가는 없었거든요. 더구나 여기에 예방접종률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일단 1차 접종이 70%를 넘어갔다는 것, 이것이 긍정적인 표현이면서 또 방역 당국에서 이것을 아마 계산하고 있는 것으로는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지금 이 연휴 기간 동안의 확산 속도를 보면 수도권에서의 확산이 눈에 띄게 보이면서 비수도권으로 옮겨간다면 이것이 전체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는 점진적이라 하더라도 정점을 찍는 것이, 정점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아직 예단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10월 3일부터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만들어야 되는데 이때 어떤 방역을 할 것인지, 더 강화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지금 상황에서 보면 점진적이긴 하지만 정점을 찍으러 가는, 올라가는 상황이 될 것은 분명해 보여서 이것을 우리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이 다음 달 3일이면 종료가 됩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모임 인원이 지금 한시적으로 잠깐 늘어나면서 심리적 방역이 다소 느슨해져있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백순영]
이미 완화된 것을 다시 강화하기는 지금 상황이 쉽지는 않습니다. 지표가 여러 가지로 나빠진다 할지라도 지금 상황에서 더 완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또 더 강화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서 아마 현 단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요.

가능한 한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여러 가지 완화 조건은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 좀 더 우리 실생활에, 우리 몸에 와 닿는 그런 느낌이 오는 완화는 실제로는 당분간은 좀 힘들어 보이고요. 결국은 우리 국민들이 해이해진 마음의 문제인데 모임을 어느 정도 자제하면서 접촉도 줄이고 여러 가지 방역수칙들을 잘 지키는, 특히 마스크 잘 쓰고 다니는 것들, 또 아프면 학교 가지 않고 직장에 가지 않는 이런 것들을 다 잘 지킨다면 이번 달이 지나면 어느 정도 추세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또 다음 달이 지나게 되면, 10월이 지나게 되면 우리가 완연하게 확진자 수보다도 일단 위중증자들의 또는 입원율 또는 사망자 수가 확연하게 감소되는 것을 본다면 그때는 확진자 수보다도 오히려 다른 여러 가지 지표들을 계산해서 완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앞으로 한 달 정도만 잘 지키면 좋은 세상도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실적으로는 국민들이 경각심을 다시 가져야 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최근 2주간의 확진자 통계를 보니까 18세 이상 성인 확진자 중에 89.8%, 그러니까 90% 정도가 미접종이나 1차 접종자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돌파감염 비율이 10% 정도 된다라는 얘기인데 이건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백순영]
그냥 10%라고 생각을 한다면 10명 중에 1명은 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걸린다, 이렇게 공포심을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상황을 계산을 해 보니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난 2주간에 2만 5500명 정도 감염이 되고 그중에 2500명이 접종 완료된 사람이 돌파감염으로 생겼다고 하지만 결국은 90%는 접종 완료가 안 된 사람들, 1차 접종이든 미접종인 사람이 감염되는 것이지, 또 감염 자체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접종이 완료됐다 그래서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은 감염이 된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한테 감염을 시킬 수 있지만 사실은 경증보다 더 위중증으로 간다든지 입원을 한다든지 하는 정도까지 가는 사람들은 극히 드문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한 번 더 경증 무증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이 델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도 확실하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부스터샷을 한, 추가 접종을 한 이런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숫자 자체를 보면 커보이기는 하지만 이 숫자를 사실은 우리가 2200만 명 이상이 접종을 받았는데 지난 2주간 2500명 정도 감염되었다는 것은 이 숫자로 계산하면 또 굉장히 적은 숫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감염된다는 것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더 걱정되는 분들은 나는 완전히 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다가 감염이 되고 미접종자이거나 혹은 고령자들한테 감염시키는 것이 더 위험한 부분이기 때문에 접종을 받았다 할지라도 지금으로서는 마스크 쓰기하고 거리두기 하고 가능하면 고위험군인 사람들하고는 접촉을 하지 않는, 접촉을 할 때 또 조심하는 이런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100% 예방이 되는 백신은 없는 거니까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백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영국과 mRNA 백신 교환에 합의를 했고 화이자 최고경영자도 만났는데 그렇다면 백신 수급 문제, 이제 앞으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백순영]
3분기까지는 모더나 백신 때문에 애도 많이 태웠고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제대로 들어오기는 했습니다. 모더나가 약간 모자라서 2차 접종이 우려되는 방향도 있기는 했었습니다마는 실제로 4분기가 되면서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는 거의 접종받으시는 분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 모더나나 화이자가 주력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모더나는 아직도 수급에 불안정성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마는 대부분을 화이자로 맞히고 모더나의 경우에 있어서는 2회차 접종 분량을 확보하고서 1차 접족을 맞힌다면 큰 문제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데까지는 큰 문제가 없이, 수급 문제가 없이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그다음에 3차 접종을 얼마나 할 것이냐. 12세~17세를 어떻게 맞힐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겠죠.

[앵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 백신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글로벌기업이죠. 미국의 싸이티바사가 국내에 생산시설을 설립하기 위해서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글로벌 미국 기업의 첫 투자인데 국내 백신 개발에도 도움이 될까요?

[백순영]
백신 개발이라는 게 원래 없던 기술을 새로 만드는 것은 아니고 거의 다 있던 기술을 만드는 것인데 사실은 mRNA 백신 같은 경우에 이것이 백신으로 있던 기술이 아니거든요. 이것은 원래 유전자 치료의 개념으로써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mRNA 백신에 리포솜이라는 것을 사용했던 것인데 이것을 상용화한 것이죠.

이 회사는 40개국, 7000여 명이 직원으로 있는 회사인데 이것이 하버드라든지 MIT 같은 학교들, 또 보스턴 근처에 있는 병원들, 이런 데를 아이디어로 있던 여러 가지 개념들을 실제로 상용화해서 새로운 치료법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이 대단한 회사입니다. 기술력이 아무리 있다고 하더라도 상용화가 돼야만 물건이 되는 것이거든요.

mRNA 백신도 지금 마찬가지 상황이죠. 그래서 작년에 FDA에서 승인받은 새로운 치료법의 75% 이상을 이 회사가 지금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잘 응용을 해야 되겠죠. 이 회사가 우리나라에 만약에 제조시설을 만들었다고 하면 이 제조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기에 새로운 개념들을 우리가 도입해서 실제로 상용화할 수 있는지, 또는 새로운 기술들이 어떤 건지라는 여러 가지 연구 협력들에 의해서 우리도 앞으로 이런 생화학적, 생물학적 제제를 만드는 치료법 또는 백신 개발 이런 첨단을 가는 데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좋은 시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국내 백신 개발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면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내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 577만 명 정도로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이 여전히 많이들 크신 것 같은데 이달 말까지 예약을 받거든요. 예약률이 앞으로 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십니까?

[백순영]
글쎄요, 그게 그렇게 올라갈까요? 숫자 자체는 우리나라는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577만 명. 또 이 중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60세 이상이 110만 명 된다고 해요. 그래서 젊은 층은 걸려도 그다지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안 맞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지라도 60세 이상에서도 이것을 안 맞는다 그러면 사실 우리나라에서의 방역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점점. 방역이 완화되면 될수록 이 미접종자들의 위험성은, 감염될 위험성은 더 높아지고 위중증, 사망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0월, 11월 지나면서 11월 정도가 되면 백신을 접종 완료한 사람들의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불편함들이 아마 생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접종을 받지 않으시면, 지금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가 있는데 사실 접종 예약한 사람이 5만 명도 안 된다고 해요.

2%도 안 되는데 이번 달 말까지 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시고 접종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가 있고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는 예약을 받아주지는 않는다고 하고 있는데 그래도 잔여백신은 접종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젊은 층보다도 고령층에서는 꼭 접종을 받으셔야만 이 코로나로부터 감염돼서 위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또 어떤 부작용 사례 같은 것들은 있을 수가 있지만 그런 부작용 사례들은 자기가 자기 몸의 여러 가지 증상들만 잘 체크하면 큰 문제없이 다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너무 사망한다든가 위중증 환자가 많이 나온다든지 이런 가짜 정보를 믿지 마시고 한번 맞아보시면 주변 분들 다 안전하게 맞으신 것처럼 큰 문제 없이, 또 부작용이 생긴다 할지라도 우리의 지금 의료시설로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꼭 접종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앵커]
전문가로서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말씀을 또 한 번 해 주셨고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곧 12세~17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여기도 문제는 안전성에 대한 걱정인데 정부도 강제가 아닌 희망자에 한해서라도 제한을 했지만 이게 아이들이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우리가 집단면역을 이루기 위해서, 또 학교 내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사회적으로 N차 감염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집단면역에 가까이 가는 방향에서는 충분히 공적으로 다 맞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12세~17세인 경우에 있어서는 실제 우리나라 정도의 감염률을 보면 굉장히 적은 사람들이 감염이 되면서 사망한 케이스가 1명도 없고요.

위중증으로 간 사람도 12세~17세 사이에는 2명밖에 없습니다. 또 감염된 후에 여러 가지 후유증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런 부분들은 아직 확실치가 않은 데 비해서 또 예방접종을 받았을 때 후유증 또한 만만치 않고요. 특히 젊은 층의 어린 아이들인 경우에 있어서는 12세부터 15세 사이의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100만 명이면 162명 정도가 심근염에 걸린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이 이득과 여러 가지 부작용 사례를 균형 있게 본다면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자신 있고 건강이 확실한 사람들은 주저할 문제가 있지만 사실은 이 연령층이라 할지라도 면역이 상당히 떨어져 있는 아이들, 기저질환이 있는, 또 면역이 좀 불완전한 아이들은 꼭 맞는 것이 확실히 필요한 상황이지만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에 있어서는 내가 학교에 가서 감염되지 않는 이런 예방 목적을 위해서 부모와 본인이 잘 의논을 해서 자기가 접종을 받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하면 접종을 받아야 되고, 아마 그렇게 많이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개인적으로도 자신이 받게 되면 상당히 이득도 많다 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어떤 합의가 이루어져야 될 부분이 분명히 있어 보이고요.

그 이외에도 5~11세도 여러 가지 임상시험이 끝나서 지금 신청은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마는 전체적인 면에서 봤을 때 우리 사회의 감염 상황을 보면 굳이 이 연령층에서 안 맞는다 할지라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맞고 지금의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맞지 않고서도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
교수님, 다른 나라들, 미국, 캐나다, 일본 같은 그런 나라들은 12세 이상 청소년들에 대해서도 접종을 하고 있잖아요. 해외 사례를 비교해봤을 때는 지금 해외 상황은 어떻습니까?

[백순영]
해외에서는 예를 들어서 제일 심각한 나라는 미국입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에는 의무화까지 시켰어요. 학교에 1회 접종을 받아야 올 수 있고 아니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되어 있고 영국의 경우에 있어서는 사실은 2회 접종 중에서 1회 접종만 받으면 심근염 부작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1회 접종만 하고 있고요.

홍콩은 심근염의 부작용 때문에 일단은 정지를 시켰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뭐냐 하면 지금 허가되어 있는, 승인되어 있는 것이 화이자 백신밖에 없거든요. 화이자 백신의 이 부작용 사례, 또 모더나를 할지라도 mRNA 백신이 플랫폼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부작용 사례가 많이 나올 수가 있는데 앞으로 우리가 좀 더 시간이 가면서 다른 백신, 다른 플랫폼의 백신들이 어린아이들한테도 접종이 가능하다면 전체적으로 다 의무적으로 맞힐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화이자를 맞히는 데 있어서는 전 세계적으로 반반인 것이 있습니다.

효과가 얼마나 있을 것이냐 하는 것. 특히 효과 면에서 보면 효과는 분명히 감염 예방 효과는 가질 수는 있지만 그렇게 감염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방역이 잘되는 나라에서는 굳이 지금 상황에서 맞는 게 맞는 것인가 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두세 달 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외국의 사례들을 좀 더 모니터링하면서 결정해 늦지 않다고 보이고 우리 부모님들 입장에서도 좀 더 외국의 사례들을 잘 보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우리가 그 대처를 잘 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잘 검토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우선은 해외 사례를 면밀히 관찰을 해야겠습니다. 학교 얘기를 좀 더 이어갈 텐데요. 지금 학력 격차 해소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추석 상황을 좀 더 봐야겠지만 앞으로 등교 확대가 불가피하다면 학교나 학원에서 어떤 조치들이 뒤따라야 할까요?

[백순영]
오래 된 얘기죠. 계속 학교를 못 가는 상황에서 이번 2학기부터는 상당히 등교율이 높아지고 있는 생각도 사실입니다. 또 등교율이 그만큼 높아지는 만큼 학교 내에서 발생도 상당히 늘어나고는 있지만 학교 내에서의 본격적인 집단발생이 일어나서 문제가 된 경우는 없지만 학교 내에서의 발생의 문제점은 사실은 학교 내에서 증상 없이 여러 사람들이 감염이 되면서 지역사회로 N차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줘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예방접종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교직원이라든지 학원 강사님이라든지 또는 학부형이라든지 모든 주변에 있는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는 분들이 다 예방접종을 받고 또 지금 가을로 가면서 환기가 어려워지는 시기가 되거든요.

난방을 하든가 여러 가지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가 되기 때문에 겨울로 가더라도 환기를 잘 해 주고 마스크 쓰기, 또는 거리두기, 손씻기. 결국은 근본으로 돌아가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당분간은 잘 지켜야 되고 특히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라든지 점심시간, 등하교 시간에 너무 몰려 다니지 않고 또 하교 후에도 PC방이라든지 오락실 같은 데 너무 장시간 같이 모여다니는 것들은 피해 다녀야 되는 시기가 이번 겨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부스터샷에 대한 질문인데요.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은 가운데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단 고위험층에게만 접종하기로 결정이 됐는데 우리나라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까요?

[백순영]
이건 마찬가지겠죠. 고위험군이고 화이자 백신의 경우 좀 더 빨리 예방효과가 떨어진다는 것들이 자료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화이자에서 그런 것들을 발표를 했죠. 반면에 얀센이라든지 혹은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DNA 기반으로 한 아데노벡터 기반의 백신은 조금 더 오래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고 8개월이 지나면 고령층, 고위험군인 경우에 있어서는 예방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한 번 더 접종을 받는 것이 굉장히 유리하겠죠. 특히 우리나라가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요양원, 요양병원의 종사자들, 입소자들이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빨리 계산을 해서 이 날짜에 맞춰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마는 그 이외에 일반 인구들한테 다 접종하는 건 우리로서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입니다.

우리 60세 이상, 74세까지는 사실은 8월 정도에 2차 접종이 맞혀졌기 때문에 아마 내년이나 돼야 6개월 이상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있고요. 또 의료진이라든지 이런 분들도 예방접종을 빨리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의료진이라든지 경찰이라든지 구급대원 같으신 분들, 지금 환자를 많이 만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이 지금으로서는 필요하겠지만 사실 부드터인덱션, 추가접종을 16세 이상의 모든 인구에 한다는 것은 미국에서도 그것은 거절이 되었고요.

FDA에서도 승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도 그거에 따라서 하고. 또 우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접종 시간이 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으로서는 다행인 것이 지금은 화이자 백신만이 여러 가지 부스터 백신을 얘기하고 있는데 다른 여러 종류의 백신들도 추가 접종의 여러 임상 결과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리얼월드에서, 실제로 이스라엘 결과가 두 달 정도 결과가 있는 것을 가지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신빙성 있는 데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신빙성 있는 데이터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결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고 있는데요. 이제 곧 정부의 코로나19 대책회의가 시작됩니다. 회의가 시작되고 있는 정부세종청사를 지금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연휴 기간 내내 방역의 최전선인 생활치료센터, 전담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들과 연휴에도 국민들이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지켜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어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휴 전부터 지속되고 있던 수도권의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주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1400명을 넘어서고 있고 역대 최고치였던 전전주 1268명보다 11% 증가하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던 비수도권의 방역 상황도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고향 이후 방문 이후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임시선별검사소나 주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지역 간 이동량이 많았던 연휴 이후 진단검사를 받는 것은 가족과 동료들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시고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지난주 금요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1차 접종자가 3600만 명을 넘어서면서 1차 접종률 70%라는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투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마는 앞으로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가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발생한 18세 이상 확진자 중 92.4%는 백신을 맞지 않으셨거나 불완전 접종자셨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의 확진자 중 완전 접종자는 7.6%에 불과해 백신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가 명확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확진 환자의 중증화율은 2.6%이지만 1차 접종자의 경우 1.0%, 완전 접종자의 경우 0.6%로 크게 낮아져 백신 접종의 중증 예방 효과도 76.9%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와 사망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어 수단은 백신 접종입니다. 외국 연구에 따르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증상 상태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기간이 0.8일이었던 반면, 델타 변이는 그 기간이 1.8일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무증상 상태에서도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델타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부는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기회 부여, 차질없는 백신 도입 등을 통해서 10월 말까지 완전 접종률 7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도 나와 가족의 건강,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군부대 방역관리 강화 방안과 추석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 결과 등을 논의합니다.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군 부대는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언제나 경계해야 합니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계부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미국을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백신 관련 글로벌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방미 성과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부 간 협력을 넘어 양국 기업과 연구자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소식은 중대본 회의 이후 별도 브리핑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지만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한 발 한 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와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인내와 희생으로 힘겹게 쌓아올린 방역의 공든탑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무너져서는 안 됩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강도태 차관의 발언을 듣고 왔는데 교수님과 앞서 대화야 했던 내용들을 대부분 다시 한 번 짚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10월 말에 국민의 70%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를 했는데 마지막 질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서는 백신과 방역수칙 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을 텐데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백순영]
둘 다 중요하겠죠.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백신 접종률이 80%가 넘어가도, 싱가포르 같은 경우 확진자 수는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다만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는 상당히 안정적일 수가 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에 있어서도 80%까지 높인다 할지라도 이 델타 변이주에 의해서 상당히 감염 확산은 있을 것으로는 보이기 때문에 제로가 된다는 뜻은 아니고 우리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냐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죠. 결국은 확진자가 눈에 띄게 감소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확진자 수가 많다 할지라도 사실은 접종을 다 받은 사람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감염 양성자일 뿐이지 시간이 지나면 전부 경증이나 무증상 또는 입원을 한다 할지라도 위중증으로 가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의료체계가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 시기 정도 되면 역학조사를 안 해도 된다는 시기가 될 수도 있겠는데 문제는 미접종자들에 문제가 있습니다. 80%가 된다 할지라도 나머지 20%는 미접종이기 때문에 청소년들, 어린 층을 빼고 나서 나머지 고연령층에서 만약에 우리가 마스크를 벗는 상황이 된다면 이 미접종자들은 오히려 감염이 늘어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럴 때 그 피해를 어떻게 더 줄일 수 있느냐 하는 데 우리 여러 가지 역학조사라든지 모든 의료체계라든지 중점적으로 미접종자들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백신과 방역 모두 총력을 다해야 위드 코로나로의전환을 준비할 수 있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살펴봤습니다.

YTN 백순영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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