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605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1,605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2021.09.20.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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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05명…일요일 발생 기준 역대 최다 수치
국내 발생 1,577명·해외 유입 28명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 74.6%…확산세 계속
대전 49명·부산 47명·전북 38명 등 모든 시도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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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연휴 기간 이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한 차례라도 백신을 맞은 전 국민 비율이 70%를 넘었는데도, 확산 세가 여전하네요.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5명입니다.

추석 연휴로 검사 건수가 감소해 어제보다 3백 명가량 떨어진 수치지만,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달 16일 1,554명을 기록한 이래 역대 최다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이 1,577명이고,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1,177명으로 전체의 74.6%를 차지하면서 수도권발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밖에선 대전 49명, 부산 47명, 전북 38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5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한 명 줄어들어 현재 332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 명 넘게 늘어 누적 접종자는 3천6백만 명, 전 국민의 71.1%이고, 성인 기준으로는 82.7%가 접종을 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도 누적으론 2천2백만 명, 전 국민의 43.2%이고, 성인 기준으로는 50.2%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이 지난해 대비 3.5%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수도권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가족 간에도 만남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하고, 이동 동선과 만남 인원도 꼭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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