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공장 화재로 큰 피해...밤사이 교통사고도 잇따라

의료기기 공장 화재로 큰 피해...밤사이 교통사고도 잇따라

2021.09.18.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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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제천에서 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졌고 안산 반월공단에서도 불이나 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음주 사고를 비롯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신준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층 주택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에 탄 집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충북 제천시 덕산면의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의 의료기기 공장에도 불이 났습니다.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4층짜리 공장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9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화물차 운전석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다른 화물차에 실려있던 쌀 수십 포대는 고속도로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나들목 인근에서 16톤 화물차가 3.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에는 서울 강일동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긴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가해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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