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尹 20번째 공수처 고발..."장모 문건 수사해야"

시민단체, 尹 20번째 공수처 고발..."장모 문건 수사해야"

2021.09.17.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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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행동은 오늘(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이 윤 전 총장 장모가 연루된 사건의 대응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윤 전 총장과 성명불상 검사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을 내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이 대검을 검찰총장의 '가족 법무법인'으로 전락시켰다며 대선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가 윤 전 총장을 고발한 건 20번째인데, 공수처는 이 가운데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 한명숙 전 총리 재판 위증 사건 수사 방해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윤 전 총장 장모 최 모 씨와 18년 동안 소송전을 벌여온 사업가 정대택 씨도 참석해 윤 전 총장은 공익의 대표가 아닌 처와 장모의 범죄 피난처였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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