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병원·약국 1만 곳·선별진료소 25 곳 문 열어

추석 연휴, 서울 병원·약국 1만 곳·선별진료소 25 곳 문 열어

2021.09.17.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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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울 병원·약국 1만 곳·선별진료소 25 곳 문 열어
추석 연휴 문 여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응급의료센터 30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응급실 운영 병원 등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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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1만여 개소를 운영하고 25개구 선별진료소를 가동한다. 17일,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9.18~9.22) 안전한 명절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0,968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운영을 유지해 연휴에도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며, 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4,204개소에서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문 여는 병·의원 인근으로 지정해 총 6,69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센터)로 전화해 안내받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또는 서울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126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조기 차단을 위해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번 연휴에도 9시~18시 운영을 유지하며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방역수칙과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감염병 방지를 위해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명절기간 배탈,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마시고, 집 근처 병·의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시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차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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