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교육결손 해소에 2학기 5조 3천억 투입

코로나19 교육결손 해소에 2학기 5조 3천억 투입

2021.09.08.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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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습과 정서에 결손이 발생한 학생들의 교육 회복을 위해 올해 2학기 5조 3천여억 원이 투입됩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오늘 제1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회복지원위원회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시도교육청·기초지자체 대표, 교육·심리·정서 전문가, 현장 교원, 학부모 등 2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교육회복 지원에 5조 3천619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학습격차 해소와 심리·정서 지원, 과밀학급 해소에 1조 5천871억 원, 학교 방역과 돌봄 지원 등 교육안전망 구축에 8천93억 원, 미래 교육환경 기반 조성에 2조 7천17억 원이 사용됩니다.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서는 시도교육청별로 기존 운영 사업과 연계한 여러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시도별 수석교사나 진로 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1대1 맞춤형 학습 상담 등을 지원합니다.

심리·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해서는 시도교육청별로 전문 상담 교원 등으로 구성된 자료개발 전담팀을 운영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상담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합니다.

또 학급 당 학생 수 28명 이상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1,155개교에 이번 2학기에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모듈러 교사) 등이 도입됩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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