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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거리두기 2주 재연장...다음 주 '10부제' 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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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앞서도 짚어드린 것처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 확진자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정부 발표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지금까지 1년 7개월 이상 고통을 감내하시면서 버텨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지 않겠냐는 그런 판단이 있었습니다. 8월 말이 되면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확진자 수, 치명률 등 코로나19의 위험도와 예방접종률, 의료대응 역량, 변이 바이러스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어 국민의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앵커]
수도권은 지금 거리두기 4단계인데 일단 2주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를 했고 아직 구체적으로 알아봐야겠지만 플러스 알파가 있을지도 관심이었는데 그 부분은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류재복]
총리가 언급은 안 했는데요. 조금 이따가 중대본 발표 때 포함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정부로서는 딜레마에 빠진 거죠. 지금 추가 조치로 꺼낼 수 있는 카드는 지역에 고위험시설 영업시간 제한한다든가 저녁 6시 이후에 2명 모임 제한, 이런 것들인데 그런 것들은 손을 안 대기로 했거든요. 왜냐하면 그것까지 손을 댔다가 지금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 남은 수단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은 편차가 굉장히 심하거든요. 지역에 따라서는 지금 1단계 수준인 곳도 상당히 많고 또 심각한 곳은 심각한 대로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강화조치를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유행을 통제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계속해서 강한 대책을 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건 효과는 볼 수 있지만 부작용도 그만큼 나옵니다. 정부가 제일 걱정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피해, 이런 것들이 클 수 있고요.

현재 조치 자체도 상당히 강하고 지금 최근에 이번 주 발생 상황을 보면 어쨌든 확산세가 어느 정도 잡힌 건 같습니다.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지금의 비교적 상당히 강한 조치를 연장하면서 조금 시간은 느리지만 안정세를 찾아가는 그런 두 가지 대책이 있는데 현재로써는 두 번째 대책에 무게가 주어지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앵커]
교수님, 그러면 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 또 중요하게 봐야 되는 부분이 확산세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 이것도 중요하게 봐야 될 것 같거든요.

그러면 지금 사흘 연속 1700명대인데 아직 이전의 1800명대 후반, 최고치를 다시 기록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천은미]
지금 휴가철이어서 확진자 수 대비 검사 건수가 줄었어요. 그래서 양성률은 도리어 높습니다.

그리고 그 1800명대는 청해부대가 포함됐던 숫자도 있기 때문에 지금 객관적으로 보면 저는 줄지는 않았다, 최소한. 정체거나 도리어 비수도권이 휴가기간이 끝나게 되면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늘 것이고 그 늘어난 확진자가 수도권으로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수도권도 같이 올라가서 확진자가 늘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다음주에는 추이가 더 올갈랄 수 있겠네요?

[천은미]
올라갈 수 있죠. 8월 중순 이후가 되면 대부분 휴가가 끝나고 그리고 그 후에 9월이 되면 개학을 하기 때문에 더 이동량이 많아집니다. 그러면 또 추석이 가깝고. 저는 8월 말에서 9월이 아마 가장 확진자가 많이 나올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8, 9월에 최대한 백신접종률을 높여야지만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중증환자나 입원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비수도권 상황도 심각한데 저희가 어제도 짚어봤지만 대구 상황이 계속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자매교회발 집단감염이 지금 수십 명씩 늘고 있는데 왜 이렇게 크게 갑작스럽게 확산됐을까요?

[류재복]
지난 4월에 수정교회라는 자매교회발 집단감염이 있었는데요. 한 열흘 사에 210명까지 늘었습니다. 그리고 확진환자가 나온 곳이 13개 시도에 걸쳐서 나왔습니다.

자매교회라는 게 같은 이름을 쓰면서 교인 간 교류가 무척 활발하거든요. 지금은 그때보다는 규모는 좀 적은 것 같은데요. 자매교회가 네 곳이 있습니다.

대구에 3곳, 안동에 1곳이 있는데 각각의 교회는 신도수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합치면 한 500명 정도 되는데 자매교회는 교인 사이에 연대 같은 게 굉장히 강해요.

그래서 순회하면서 강의도 많이 하고요. 예배도 순회하면서 하는 경우가 있고 그다음에 특히 이 자매교회 가운데 한 곳은 대안학교라는 것을 운영합니다.

그 대안학교가 교육부에서 인가받은 학교가 아니라 그냥 교회가 임의대로 설치한 학교인데요. 학생들을 모아놓고 모임도 하고 운동활동도 하고 예배도 하고 서로 공부도 하고. 그러면서 같이 식사도 하고 이런 모임들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이 네 교회는 한 달 가까이 거의 매주 모여서 이런 식의 예배 활동을 하고 그 외에 소모임 활동을 많이 한 것이죠.

그래서 상당히 집단 내에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가 확진자 4명이 한 교회를 방문하면서 확 퍼져버린 것이죠. 그래서 지금 사흘 만에, 오늘 아침까지 제가 파악한 건 159명이 나왔습니다.

[앵커]
당분간은 계속 늘수밖에 없겠네요?

[류재복]
늘 수밖에 없겠죠. 왜냐하면 이미 N차 감염이 시작됐기 때문에 교인들 전수조사는 됐지만 교인을 통한 가족, 지인, 직장 쪽으로 쫙 퍼지고 있거든요. 빨리 잡지 않으면 상당히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런데 교회라고 하더라도 사실 지금 예배 같은 경우에도 다 수칙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걸 많이 만약에 지킨다면 이런 감염세를 방지할 수 있는 건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천은미]
이 교회들 같은 경우 우선 소모임을 통해 식사도 했었고요. 환기를 안 한 상태에서 에어컨이나 대형 선풍기를 돌렸다고 합니다. 그런 밀폐된 공간에서 당연히 많이 퍼질 수밖에 없는데 가장 큰 요인은 델타의 그런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델타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한 2일 정도 증상이 빨리 나타나요. 그리고 바이러스 양이 많다 보니까 본인이 감염된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파를 할 수가 있고 중국의 한 과학자는 지금은 역학조사를 우리가 증상 발현 이틀 전까지만 검사를 하는데 그분은 4일까지 검사를 해야 된다.

그만큼 본인이 모르게 전파를 바이러스가 많이 시킨다는 그런 특성을 나열한 것이고 이러한 교회 같은 경우도 본인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주변에 많이 전파를 시킨 거죠. 특히 이 교회 같은 경우는 방역수칙을 안 지킨 거죠, 식사나 소모임이나 환기가 안 됐기 때문에 더 전파가 빠른 것으로 생각하고 이분들을 통해서 직장이나 학교로 아마 전파가 지금도 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경남 창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대형마트 집단감염 때문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엄청 몰려들고 있다고 해요.

[류재복]
이 마트가 하나로마트라고 농협에서 하는 마트인데요.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한 층 규모가 4600여 제곱미터니까요. 평수로 하면 정말 크죠.

[앵커]
다녀간 사람만 해도 엄청나겠네요.

[류재복]
하루에 3000명 정도 다녀간다고 하는데 지금 역학조사를 해 보니까 한 열흘 정도 방문객들은 검사를 받아야 될 것으로 나옵니다. 왜냐하면 역학조사를 하게 되면 위험 기간이 있거든요.

그러면 하루에 3000명만 따져도 대상이 3만 명이죠. 그러니까 3만 명 정도가 검사 대상이 되는데 창원이라는 곳이 임시선별진료소가 없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한두 곳 만들다 보니까 거의 북새통을 이뤘다고 합니다. 실제로 오랜 기간 기다리기도 하고요.

그것은 방역당국에서 잘못한 부분이 하나가 있고 마트 쪽에서 잘못한 게 하나가 있죠. 그러니까 지표환자라고 하는 첫 번째 환자는 증상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최근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인식을 한 겁니다.

그래서 몸이 안 좋은데 코로나에 걸린 것이 아니라 교통사고 때문에 몸이 안 좋구나 생각해서 검사를 안 받고 출근을 했거든요. 그 사이에 퍼졌고 이 어마어마한 매장에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니까 직원들 사이에서 전파가 일어나게 된 것인데. 이런 부분들을 늑장 대응을 한 것이죠. 빨리 대처를 했어야 되는데 확진자가 나오고 하루이틀 지나면 이미 교수님 얘기하신 것처럼 이미 그 집단 내의 감염은 광범위하게 퍼져 있거든요.

그러니까 무엇보다도 발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교이곳은 16명이 나왔는데 이미 N차 감염이 시작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도 상당히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지금 방문객들까지 검사를 받아야 되니까 불안하신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은데. 마트를 안 갈 수도 없고요. 요즘에 마트 가보면 비닐장갑 끼고 쇼핑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교수님?

[천은미]
저도 마트를, 코로나 유행 전에 마트를 갔을 때 항상 마스크를 쓰고 갔는데 하루 마스크를 안 썼다가 정말 감기가 걸린 적이 있어요. 옆으로 누가 지나갔었거든요. 그래서 그 뒤로 마스크를 꼭 쓰는데 비닐장갑을 주는 이유는 카트가 굉장히 감염이 많이 되죠. 그래서 카트를 꼭 휴지로 닦고.

[앵커]
요즘은 일회용 테이프 붙여주는 곳도 있더라고요.

[천은미]
네, 그래서 하여튼 우리가 닦고 장갑을 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제일 중요한 건 마스크입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되고 지금 이런 마트에서 종사자들을 통해 감염되는 이유가 이분 같은 경우도 호흡기 증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몸이 좀 피곤하니까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그런데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빨리 검사를 받고. 지금 날씨가 너무 더워, 나는 PCR 검사를 받으러 갈 힘이 없다, 몸이 안 좋다.

그런 경우는 그냥 검사키트를 사더라도 본인이 검사를 해 보시면 분명히 확진이 됐을 거고 이분이 나중에 검사를 받은 게 거의 8일이 지나서 검사를 받으셨어요.

그러니까 그동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감염을 시켰겠습니까? 이 사례뿐 아니라 앞으로 델타 변이 같은 경우 더 센 변이도 오겠지만 전염력이 높다는 걸 꼭 인지를 하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아니면 어디 모임을 다녀온 경우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하는 것을 저는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어떻습니까? 개별 사례마다 다르겠지만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를 그냥 나도 장을 봤을 때 걸릴 확률이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천은미]
저는 마스크만 잘 쓰면 거의 관계가 없다. 그리고 손 위생만 잘하면. 그 사례가 과거에 커피숍에 계셨던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써서 아무도 안 걸리셨거든요.

밀폐된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기 때문에 마트가 공간이 넓기 때문에 우리가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만 잘하시면 저는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요즘에 이런 말도 있더라고요. 최고의 방역은 마스크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방역 가운데 하나가 백신이다. 마스크와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조금 전에 이런 기사가 나와서 저희가 좀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에 백신을 접종한 후에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의료진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산재 인정 판정을 받았다, 이런 보도가 나왔거든요. 이게 어떤 상황인지 좀 소개를 해 주시죠.

[류재복]
그 당시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죠. 초반에는 고위험시설들, 그러니까 요양시설에 계시던 간호 종사자분인데 그분이 백신을 맞고 사지마비까지 왔죠. 그래서 그 인과관계가 인정이 됐고 오늘 나온 것은 이것이 과연 업무상 피해를 본 것이냐. 그러니까 산재로 판정을 받게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잖아요.

그 부분이 나온 것이죠. 그러니까 이분은 자기가 자기 직장에서 정상적으로 일을 하다가 그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백신을 맞은 거죠. 왜냐하면 고위험시설에 계셨기 때문에. 그것이 산재로 인정을 받은 첫 번째 경우가 되니까요.

앞으로도 이런 비슷한 사례들이 있지 않습니까? 백신 맞고 후유증으로 중증으로 가신 분들은 업무와 연관성이 인정되면 산재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그런 첫 번째 사례가 되는 것이죠.

[앵커]
그러면 앞으로 어떻습니까? 이런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중증으로 갔을 때 병원비 부담도 상당히 크더라고요. 그런 경우에는 어떻게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류재복]
이미 4월에 한번 발표를 했었는데요. 그러니까 인과관계가 확정이 되어야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내가 백신을 맞음으로써 이런 부작용이 일어났는지 인과관계가 확정이 되어야 되는 것이죠.

[앵커]
간호조무사는 그건 확정이 된 게 아닌가요?

[류재복]
그것이 확정이 됐죠. 그렇기 때문에 산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경증일 때도 있고 중증일 때도 꼭 한 달에 한 번씩 심의를 해서 발표를 합니다.

그래서 인정을 받게 되면 그때 맞춰서 중증일 때는 사망에 준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최고 5억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증은 실비로 치료비라든가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고요. 그다음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있잖아요. 청와대 청원도 보면 인과관계를 밝히는 데 시간이 걸리니까 그동안 병원비 같은 것을 감당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긴급 지원 대책도 마련이 됐죠. 그래서 1000만 원까지는 대처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길들이 현재 열려 있습니다.

[앵커]
백신 얘기로 넘어가서 40대 이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되는 거잖아요. 기존하고는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대리예약도 안 되는 것 같고요.

[류재복]
제일 큰 문제가 예약이 안 되는 거죠. 자꾸 접속이 불량이 되는 건데 지난 19일에 53살, 54살 사전예약 할 때 그때 갖고 있었던 컴퓨터의 접속 능력은 30만 명인데 1000만 명이 몰렸다는 거죠. 뭐냐 하면 대부분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컴퓨터를 켜거나 휴대전화를 켜고 한꺼번에 접속을 하거나 심지어 매크로를 돌렸다는 얘기도 있고.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막고 용량 자체를 키운 거죠. 지금 그래픽을 보면서 말씀을 드리면 일단 인증을 받아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이 과정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온 식구들이 나서서 그냥 컴퓨터를 다 켜놓고 한 거죠. 그런데 지금은...

[앵커]
그러면 내 휴대폰으로밖에 예약을 못 하겠네요?

[류재복]
그러니까 휴대폰이 되든 노트북이 되든 컴퓨터가 되든 한 번만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그 인증은 네이버나 카카오에 간편인증이라는 거 연말정산할 때 받으실 수 있는 거잖아요. 이거 미리 받아낳면 접속하는 데 문제가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한 번만 시도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만약에 2대나 3대로 하게 되면 인증 자체가 10분 정도가 인증이 안 됩니다, 다른 컴퓨터는. 그래서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일단 대상자 외 다른 사람은 접근이 안 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 네 번째는 좀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방식인데요. 8시에 시작해서 다음 날 6시까지 보통 10부제 예약을 받는데 초반에 하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몰리니까 한두 시간 정도 대기를 하면 괜찮을 것 같고.

실제로 지난 3, 4일에 지자체 자율접종 200만 명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이 방식을 한번 인용해 봤는데요. 한 5분 정도면 예약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몰리지 않아서. 1시간 동안에 한 28만 명 정도가 예약을 했다고 하니까요.

이 방식대로 가게 되면 적어도 10시간 이상 기다리거나 계속해서 먹통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피하지 않을까. 그리고 용량 자체를 200만 명이 한 번에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키웠거든요. 민간 기업의 도움도 받았고요. 이번부터는 나아질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월요일부터 49세 이하 백신 예약 10부제가 시작되는데 저희가 관련해서 궁금증 또 모아봤습니다. 질문 보여주시죠. 몰리는 시간 피해서 여유 있게 예약을 하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백신 물량이 충분한 건가요? 이게 제가 듣기로는 날짜별로 해서 같은 물량을 배분해 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게 충분한 건가, 불안하신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천은미]
8월, 9월에도 그래도 물량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화이자 백신도 그렇고 모더나도 들어올 것 같고요. 그래서 물량은 충분할 것 같고요.

또 우리나라 국민들의 거의 91%가 예방접종 희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정부가 말한 대로 물량만 된다면 8, 9월에 충분하게 1차 접종 완료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앵커]
그런데 보통은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사람들이 몰리는 게 심리잖아요. 어떻습니까?

[류재복]
그렇죠. 지금까지도 사실은 백신이 부족해서 못 맞은 사람은 없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불안감을 갖고 있죠. 왜냐하면 물량이 들어오다가 갑자기 안 들어와서 교차접종도 하고 물량을 뒤로 미루기도 하고 이런 몇 가지 의 정책이 나오다 보니까.

[앵커]
50대 예약 때는 실제로 물량이 소진돼서 예약이 다 찼었잖아요.

[류재복]
왜냐하면 사람들이 초반에 몰려서 그렇습니다. 지금도 보면 한 30분이나 1시간 뒤에 예약을 하면 크게 문제가 없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그런 불안감이 있고 두 번째는 원하는 날짜에 맞고 싶다는 조바심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작용을 하는 것이지 전체 기간을 놓고 보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런데 특정 사람들이 너무 몰리거나 특정일에 몰리는 현상이 있어서 그런 것이고요.

그래서 백신 물량은 크게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정부의 발표대로 차근차근 들어오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사실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는 잘 모르죠.

[앵커]
그러니까 저녁 8시, 9시에 시작하면 그때 막 몰리는데 그때보다는 다음날 해도 되는데 그때도 예약이 분명히 또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신 거죠? 그때 막 예약이 안 되고 그럴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스템 자체가 정부가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30~50분 안에는 대상자 전원이 예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졌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이전보다는 확실히 상황은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40대 이하 백신 예약은 또 다른 시스템으로 또 한번 해 보는 건데 지난번처럼 먹통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은 되는데 저희가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코로나19 관련 궁금증 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얘기 좀 해 보면 요즘에 어린이 환자가 엄청 늘었다고 해요. 그래서 델타 변이에 아이들이 특히 취약한 게 아닌가. 또이런 걱정도 있더라고요.

[천은미]
그것은 아니고 델타 변이가 그만큼 전파력이 높은 거죠. 전파력이 기존 처음 바이러스보다 3배 가까이 높다고 되어 있다 보니까 아이들이 감염이 많이 되는 것이고. 하지만 독성이나 그런 면에는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고. 그 자료를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나오면 알겠지만 사망률이나 그런 것보다는 확진자가 많다 보니까 입원율이 늘어서 그런 양상이 나오는 것이고 그 사례는 국내도 마찬가지로 확산되는 감염이 늘고 있는 것도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이들 감염이 는다고 하니까 이것도 걱정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다음 질문 보여주시죠. 의사 표현이 어려운 어린 아이들, 증상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교수님, 어떻습니까?

[천은미]
특히 초등학교 이하의 아이들은 잘 증상을 얘기 못 하죠. 발열이 나야지만 부모님이 알 수 있는데 델타 변이의 특성이 약간 두통이라든지 콧물, 재채기 이런 인후통이기 때문에 그래도 엄마 목이 아파, 콧물 나 이런 얘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 그냥 감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델타 변이가 유행할 때는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콧물 나고 열 좀 나고 이런 증상 말고 또 다른 증상이 있을 수 있나요, 설사를 하거나 이런 증상이?

[천은미]
그런 증상도 있는데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발열 증상이 서너 번째로 나오고 제일 많이 게 두통이나 인후통, 콧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델타가 워낙 유행이고 워낙 어린이들에 많이 걸린다고 하니까 여름철에 아기들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 씌워놓으면 숨이 답답해도 표현을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아이들은 4세 이하는 의무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마스크를 썼을 때 호흡곤란이나 이런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요.

그래서 어린이집 같은 경우도 아주 어린 아이들이 가는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종사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되지만 그 원생들은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씌우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이들 증상도 잘 챙겨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델타 변이 확산세가 심하다 보니까 이런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기존의 모든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는 새로운 변이가 나오는 거 아니냐. 그러면 인류 심판의 날이 될 것이다, 이런 식의.

[앵커]
표지부터 굉장히 무섭습니다. 경고가 나왔네요.

[천은미]
람다 변이가 사실은 약간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미 페루에서 시작된 람다 변이가 전파력이나 독성이 더 강할 것이다. 사실 델타 변이가 인도에서 나올 때만 해도 인도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무력화시킬 정도로 돌파감염이 많고 전파가 빠르다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로 많은 과학자들이 앞으로 이 델타 변이보다 훨씬 강한,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그런 바이러스가 나와서 정말 심판의 날, 이런 무서운 얘기까지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세계 과학자나 모든 정부에서 이런 백신,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백신과 또 어떤 바이러스가 들어오더라도 우리가 초기에 치료제를 통해서 질병을 완화할 수 있는 그런 치료제가 개발이 돼야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으로서는 지금의 마스크라든지 체력을 기르는 방법이 저는 가장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 바이러스 관련 영화에 무시무시한 영화들이 많잖아요. 그런 거 보면서 걱정될 때도 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가 좀 유난히 빠르게 많이 나오는 바이러스인 건 맞습니까?

[천은미]
RNA 바이러스가 워낙 복제를 많이 해서 독감을 매년 우리가 새로 맞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실 그것보다 많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의 세포에 침투를 잘하는, 전파력이 좋은 쪽으로 자꾸 발달을 하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을 했고 그러한 점 때문에 과학자들이 이런 심판의 날 같은 그런 얘기까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하고 다른 나라도 지금 아마 세계적으로 이 새로운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혹시라도 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 것도 저는 일견 이해가 되는 면도 있습니다.

[앵커]
변이 끝판왕이 나온다. 상당히 우울하고 무서운 전망인데 현실이 좀 안 됐으면 좋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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