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10명 추가모집에 71명 지원..."이르면 10월 임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번 하반기 검사 10명 추가 모집에 모두 7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2일) 2명을 뽑는 부장검사에는 5명, 8명을 선발하는 평검사 모집에는 66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쟁률은 각각 2 대 1, 8 대 1 수준으로 상반기 검사 공개모집과 비교해 다소 낮아졌습니다.

공수처 검사 임용 절차는 원서접수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추천과 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되며, 이르면 오는 10월쯤 임명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검사는 고위공직자 관련 범죄의 수사와 기소, 공소유지를 담당하며 임기는 3년에 3차례 연임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공수처가 검사 23명을 모집해 경쟁률이 10 대 1을 기록했지만. 실제 채용 인원은 13명에 그쳐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