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코로나 최다지역 강남 아닌 중구?...비수도권 최다는 논산

[뉴스큐] 코로나 최다지역 강남 아닌 중구?...비수도권 최다는 논산

2021.07.15. 오후 4: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해봤더니서울은 중구와 강남구에서, 비수도권은 충남 논산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여름 휴가철 4단계 거리 두기를 둘러싼 방역 우려점도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상엽]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앞서 저희가 리포트로도 보여드렸습니다마는 휴가를 대부분이 떠난다고 했습니다. 이동량이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줄이는 데 상당히 영향을 미치잖아요. 지금 이런 상황을 보시면 어떻게 예측을 하십니까?

[신상엽]
사실 이동량이라는 게 지금의 코로나19 유행을 가늠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1, 2, 3차 유행도 이동량이 최대가 됐을 때 사실 시작됐고요. 지금의 4차 유행도 수도권 이동량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작됐거든요. 지금 7월 들어오면서 수도권 같은 경우는 이동량이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4단계가 되면서 아마 더 많이 줄 거라고 생각되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7월에 접어들어서도 이동량이 그렇게 많이 줄고 있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아무리 수도권 중심으로 4단계를 해서 열심히 방역을 해도 비수도권에서 어떤 균열이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게 되면 사실 전국적인 단위의 문제들로 계속 비화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비수도권과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한 앞으로의 관건이 되겠습니다.

[앵커]
이동량이 어느 정도 줄어들어야 감염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습니까?

[신상엽]
일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동량 감소는 결국 사람이 사람을 만나지 않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그게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일례로 1차 대유행 때 대구 지역의 예를 들면 그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이런 게 없었거든요.

그런데 자발적으로 대구지역 이동량이 40% 이상이 감소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굉장히 빠르게 유행이 억제됐던 그런 경험들이 있거든요. 사실 20%만 넘어가도 상당한 효과를 볼 거라고 생각하는데. 궁극적으로 정말 이게 빨리 감소하려고 하면 한 40% 정도까지 가면 더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앞서서 비수도권에서도 지금 이동량이 줄어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2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격성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여러 고민들이 지자체에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술자리라든가 이런 것들을 막으려고 지자체에서도 특별단속을 한다든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든가 이런 것들을 하겠다고 했거든요.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습니다마는 얼마나 효과가 있겠습니까?

[신상엽]
지금 비수도권은 구분을 해서 관리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수도권 지역의 방역단계가 강화됐는데 같이 발맞춰 가야 되는 지역을 저는 3개 정도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1차적으로 수도권을 강화했을 때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지역들이 문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지하철 전철들이 닿는 천안, 아산 그다음에 춘천 이런 지역 같은 경우는 지금 천안, 아산 인구가 100만이고 춘천이 30만 정도 됩니다. 그런 지역들 대부분이 상당수가 실제 거주지는 수도권인데 일을 그쪽에 가거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거나 이런 경우들이 많아서 주말이 되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그 지역들은 사실 준수도권이고요.

거기에 더해서 어떤 유흥시설이나 이런 부분들의 접근성이 수도권에서 좋기 때문에 그런 지역들을 잘 막지 않게 되면 사실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수도권의 단계 조정과 이런 풍선효과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을 같이 가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가 비수도권에서도 100만 이상의 광역시 지역은 사실 수도권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위험시설이나 젊은층 이동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들이 좋기 때문에 비수도권들에서도 광역시가 또 문제가 될 수 있고요.

또 하나가 지금 여름휴가가 되게 되면 관광지 중에서 가장 많은 관광명소 중에 하나가 제주도 지역과 강원 영동지역이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그런 지역들이 결국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해 왔을 때 대비되지 않으면 거기에서 유행이 만들어져서 전국 단위로 다시 흩어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수도권 거기에다 풍선효과 예상지역, 100만 이상 광역시 그다음에 주요 여행지역. 이런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지역들은 지금 실제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방역의 고리들이 같이 가야 됩니다. 그래서 한 군데 고리가 무너져서 약화되게 되면 그 부분으로 인해서 결국 전국 단위 유행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만 해도 비수도권에서 30%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으니까 이런 지점들은 좀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지점들인 것 같습니다. 잘 참고를 해야 될 것 같고요.

지역별로 확진자 데이터가 나온 게 있더라고요. 이걸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래픽을 먼저 보겠습니다.

이게 지역별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나온 확진자 수를 분석해 본 건데. 지금 보면 서울시에서는 중구에서 12명. 평균 12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그다음이 12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강남지역입니다. 어떤 특징이 있겠습니까?

[신상엽]
굉장히 중요한 그래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지금 같은 서울에 있지만 어느 지역에 갈 때는 좀 더 조심해야 되겠구나 이런 근거들이 필요하고 또 그런 조심들을 하는 게 저런 발생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재미있는 흥미로운 데이터인데. 중구는 어찌보면 서울의 도심의 핵심지역입니다. 저기에 어떤 역이 있냐면 서울역, 시청역 그런 대부분의 중요 역들이 있고요.

그리고 강남 같은 경우에는 경제 중심지역인데 사실 저희가 역학조사 같은 걸 나갈 때 가장 핵심적으로 보는 역이 어디 있느냐, 학교가 어디 있느냐, 마트가 어디 있느냐. 이런 것들을 봅니다.

그런데 크게 봐서도 똑같은데. 지금 서울에서 가장 지하철역이 많은 지역이 강남구입니다. 29개가 있고요. 두 번째로 많은 게 중구입니다. 23개가 있습니다.

[앵커]
유동인구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겠네요.

[신상엽]
결국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지점에서 감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지금 중구에는 대부분 기업 본사들이 다 있는 데다가 백화점, 호텔.

강남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기업들, 백화점, 호텔이 다 저 지역에 모여 있고. 사람 간의 이동량이 제일 많을 수밖에 없는 역이 가장 많이 있고. 저런 지역을 갈 때는 다른 곳에 가실 때보다 좀 더 주의하고 조심해야 되는 그런 필요가 있다는 근거들이 저런 표로 나타나 준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회사원들도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저런 곳들에서는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겠네요?

[신상엽]
그렇죠. 저기에 기업 본사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곳에서는 가급적이면 결국 지하철이나 이런 걸 통해서 많은 출퇴근을 할 수밖에는 없는데 그런 접총 과정에서의 무증상 감염자들이 지금 계속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하철역이 많은 지역들 중심으로는 좀 더 재택근무나 이런 부분들을 늘리거나 조심해야 되는 그런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방금 나온 저런 데이터를 통해서 저런 지역들에 가실 때는 일반 시민분들도 마스크 철저히 쓰시고 개인방역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비수도권 지역의 그래프를 보니까 사실 의외였습니다.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게 충남 논산이었거든요. 아무래도 훈련소 집단감염이 영향을 미쳤을 텐데. 여기에는 미스터리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방역 굉장히 잘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거든요.

[신상엽]
결국은 지금 지역사회의 20~30대 중심의 무증상 감염자들이 유행을 제가 보기에는 이끌고 있는데. 지금 들어가는 훈련병부터는 접종을 하고 들어가지만 6월달에 들어갔던 훈련병들은 지금 접종을 하지 않고 지역, 보통 수도권이나 전국 단위에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 안에서 사실 어찌 보면 무증상 감염자들이 진단도 쉽지가 않고 또 진단 과정에서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실 딱 1명만 놓쳐도 그 안에서 100명을 만드는 집단감염이 2~3주 안에는 금방 생길 수 있어서 사실 보면 논산지역이 위험한 게 아니라 훈련소 안에서의 일부 집단감염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앞서서 발맞추어서 방역조치를 해야 되는 지역으로 꼽아주신 곳들이 관광지 지역이었잖아요. 강원 양양과 제주 서귀포도 실제로 확진자가 평균보다 2배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거든요. 여름휴가 이왕 잡아놨으니까 우리끼리니까 그리고 우리만 다녀오면 괜찮을 거다, 야외라서 괜찮을 거다 이러면서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

[신상엽]
지금 결국 사실은 관광지. 말씀드렸지만 수도권, 풍선효과 유행지역, 광역시, 유명 관광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 거의 같이 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거기는 상대적으로 강원 영동이나 이런 지역은 굉장히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있는 상황이고. 또 어찌 보면 누구나 휴가는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여행을 가고 싶어 하실 것 같은데. 결국 그런 지역이 어찌 보면 도리어 더 위험지역이 될 수 있다는 걸 인지를 하셨으면 좋겠고요.

실제적으로 지금 아직 관광시즌 제대로 시작도 안 됐는데 이미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결국 지금 시작됐다는 얘기는 1~2주 전 게 지금 반영돼서 확진자가 나오는 건데. 결국 7월달 휴가 가시는 분들이 많아지게 되고 만실이 되고 또 인구밀집지역들이, 사람들이 밀집하는 지역들이 많아지게 되면 그런 곳 중심으로 전국 단위 유행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개인방역도 중요하지만 그런 지역들은 방역당국 차원에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신 걸로.

[신상엽]
발맞춰 가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의료진들 최일선에서 상당히 고생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역학조사 인력을 확충하라고 했는데 지금 정도의 규모라면 역학조사관도 상당히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전에 저희와 인터뷰를 하실 때 역학조사관 1명 키우기가 상당히 힘들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지금 당장 투입할 수 있겠습니까?

[신상엽]
역학조사관을 키우는 데 사실 10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고요. 그런데 지금 당장은 판단을 하는 역학조사관도 역학조사관이지만 결국 역학조사라는 게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 조사로 이루어지거든요.

감염경로 조사를 해서 이전 역학적 연결고리를 끊고 접촉자 조사를 통해서 이후 역학적 연구고리를 끊는 건데. 지금 감염경로조사는 해 보면 알겠지만 잘 확인이 안 될 정도로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서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 접촉자 조사를 최대한 열심히 해서 위험에 노출된 사람을 빨리 격리하고 그다음에 진단검사를 많이 진행해 놓고 그걸 가지고 막아야 되는데 이 역시도 지금 접촉자가 젊은층 중심으로 나오다 보니까 동선이 너무 많은 거죠. 그리고 또 방문한 지역들의 백화점 이런 다중밀집시설들을 방문하다 보니까 접촉자 조사가 제대로 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대한으로 인력이 많아야 이런 조사들이 최대한 잘 될 수 있을 거고요.

그래서 지금 어쩔 수 없이 백화점에 다녀가신 분들 전부 다 검사하세요, 이런 식으로 어찌 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게 되면서 방역이 더 힘들어지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역학조사 인력과 역학조사 보조인력 지금 다 너무나 현실 실제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서 가용한 인력들은 최대한 역학조사에 협조를 해서 늘려주셔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역학조사 대상이 되시는 분들 그다음에 위험지역 공간에 방문하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선별진료소에 가셔서 검사를 해 주셔야 이 유행을 어떻게든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를 줄여야 인력 부족도 사실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이셨던 것 같습니다. 앞서서 저희가 지역별 분석표 봤을 때 강남구가 상당히 많이 나왔잖아요. 그중에 원인 중의 하나가 현대백화점발 집단감염입니다. 그런데 이곳의 탈의실 이런 데서 확산이 됐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신상엽]
결국 코로나19라는 것이 3밀의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같이 식사를 하거나 활동을 할 때 주로 생깁니다. 그런데 거기에 손을 씻을 수 있는 환경이 잘 주어지지 않으면 또 그 역시도 문제가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백화점이나 이런 밀집시설들 중에서 고객들이 움직이는 공간들은 그런 것들이 잘되어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직원들이 이용하는 탈의실이나 이런 환경들에 있어서는 손소독제라든지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부족하게 되고. 그런 상황에서 거기에 무증상 감염자 1명이라도 있게 되면 그 사람들이 만지고 다니는 손잡이라든지 공용 물품들이 다 오염되면서 그걸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 걸리면서 이렇게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공간도 공간이지만 그런 사람을 통해서 결국 옮겨가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손위생 이런 것들을 잘할 수 있고 그런 환경들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정부가 3분기 백신 도입계획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내용을 보면 일단 큰 틀로는 8월 말까지 백신 3500만 회분을 들여오겠다. 그리고 9월에 다시 4200만 회분을 들여오겠다라고 했는데 결국 지금 구멍이 있는 부분이 이번 달까지잖아요. 그러면 잘 버텨내는 게 또 고비가 될 것 같거든요.

[신상엽]
지금 7월이 가장 고비입니다. 어찌 보면 백신접종이 7월 동안에는 원활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8~9월에 지금 8000만 회분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4000만 명분이 들어오는 겁니다. 9월 정도까지만 지나가면 적어도 전 국민이 1차 접종을 다 맞을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의 7월달의 4차 유행 초입의 단계에서 지금 계속 말씀드리지만 수도권이 지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풍선효과가 생길 수 있는 지역, 광역시, 유명 관광지 이런 중심으로는 굉장히 강화된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끌어가야 이 7월을 잘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백신수급 상황도 그렇고. 지금 확진자가 분포하는 상황도 그렇고 가만히 보면 다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고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은데 일단 확진자 수를 확 줄이는 게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