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형 의료정보 누설' 이준석 여동생 고발 건 배당

경찰, '이재명 형 의료정보 누설' 이준석 여동생 고발 건 배당

2021.07.02.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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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여동생이 의료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3일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인 故 이재선 씨의 의료 정보를 이준석 대표에게 알린 혐의로 이 대표 여동생을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이 대표 동생이 고 이재선 씨를 치료하면서 알게 된 의료정보를 누설해 의료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18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토크쇼에서 이재선 씨를 치료하는 동생이 가족 간 불화 이야기를 들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이 대표가 병역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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