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델타에 델타 플러스까지...7월 거리두기 완화 그대로?

[뉴스라이브] 델타에 델타 플러스까지...7월 거리두기 완화 그대로?

2021.06.24.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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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7월 거리두기 완화를 해도 괜찮을지 우려가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이 시간을 통해서도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계속해서 다루긴 했었는데 지금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일단 델타 변이바이러스, 영국에서는 신규 감염의 99%가 지금 변이바이러스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델타 변이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또 변이한 플러스까지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전 세계적인 상황을 정리를 먼저 해 보죠.

[류재복]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델타 변이와 델타 플러스 변이는 다른 변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갑작스럽게 이 두 변이가 일부 언론에서 약간 혼용되게 오해를 주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이미 위험성이라든가 전파력이 강하다든가 또 백신이 어느 정도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들이 연구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 상태이고 실제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우려변이 4종에 지정이 될 정도로 이미 많은 나라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그런 변이이고 델타 플러스 변이는 아무것도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 인도를 포함해서 전 세계 11개 나라에서 발견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41건, 그다음에 인도에서는 22건 정도가 확인되고 있고 이 델타 플러스는 지금까지 원리 정도만 알려졌을 뿐이고 이것이 백신의 회피 효과가 어떻게 되는지 기타 어떤 방식으로 퍼져나가고 있는지가 잘 나오지 않고 있고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이 델타 플러스 변이는 아직까지 변이 종류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만 관심 변이라고 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요 4종 말고 캘리포니아 변이나 뉴욕 변이처럼 지켜볼 필요가 있는 변이 정도로 인도에서만 지정하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 아주 시작 단계이고 앞으로 추세를 좀 예의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델타 변이가 워낙 무서우니까요.

그거에서 또 변이를 일으켰다면 그것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는 걸 말씀드리고요. 델타 변이 플러스는 전 세계 11개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없고요. 그다음에 인도 보건당국에서 밝힌 내용 정도가 제가 말씀드린 그 부분이 있고요. 델타 변이는 상당히 심각합니다.

델타 변이는 최근에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8월 초에는 새로운 감염의 70%, 유럽연합 내의 30개 나라 안에서 8월 초까지는 새 감염의 70%, 8월 말까지는 90%를 차지할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바이러스를 다 물리치고 이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거의 대부분의 발생을 차지할 것이다 이렇게 예고를 한 상태고요.

그건 왜냐하면 여름이라는 매개 그다음에 젊은 층에 퍼지고 있다는 매개. 이 두 가지 때문에 그런 얘기들을 하고 있고요. 미국에서도 당초에는 현재에는 감염의 한 20% 정도인데 몇 달 후면 우세종이 될 것이다 했다가 계속 그 기간이 단축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몇 주 안에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 정도고. 인도에서 시작한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대단히 무섭다. 우리나라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교수님, 그렇다면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뭔지 원리와 또 위험성은 어떻게 되는지 이것도 알아봤으면 좋겠고 또 여기에서 한 번 더 변이가 일어났다는 델타 플러스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이혁민]
일단 델타 변이라고 부르는 바이러스의 원리를 말씀드리면 원리라기보다는 변이형의 특징을 말씀드리면 이 델타 변이라고 부르는 바이러스는 저희가 기존에 델타 변이가 나오기 전에 있었던 변이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주요 변이가 있는데 그 주요 변이들이 어떤 게 있냐 하면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가 있었고. 그다음에 전 세계적으로 주요 변이로 분류는 안 됐지만 미국에서 주요 변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미국 내 캘리포니아 변이가 있습니다.

그건 또 다른 이름이 붙었는데 그런데 이게 약간 변이된 부위들이 다릅니다. 다른데 델타 변이는 주요 변이에 속하는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에 속하는 변이를 가지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또 미국의 주요 변이에 속하는 캘리포니아 변이의 변이 부위를 같이 갖고 있는 바이러스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그 당시에 굉장히 주의깊게 생각을 했었던 주요 변이형들의 변이 위치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관심을 많이 끌었던 그런 바이러스이고요. 그리고 그러한 관심에 걸맞게 지금 굉장히 높은 전파력을 보여주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을 하고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그래서 이 바이러스는 어떤 의미가 있냐.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전파력이 분명히 높습니다. 높다 보니까 이 델타 변이의 어떤 전파에 관련돼 있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보시면 굉장히 짧은 사건적인 접촉으로도 지금 감염되는 사례들이 외국에서 보고가 되고 있거든요.

이 얘기는 뭐냐면 저희가 기존에 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로는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예를 들면 식당 같은 경우에 저희 지금 마스크 잘 착용하고 밥 먹을 때만 마스크 잠깐 벗고 이런 정도의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도 일부 식당 내에서 집단감염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는데 만약에 이게 델타 변이로 대치가 된다면 훨씬 더 집단감염을 잘 일으킬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더 많이 퍼지게 되겠죠.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의 중요성이 하나가 있고. 두 번째로는 이러한 높아진 전파력이 왜 생기냐 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력에 영향을 주는 스파이크 단백에 이 변이가 생기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이 스파이크 단백은 백신의 타깃이기도 하지만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기전을 담당하기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감염력이 높아지면서 백신에 대한 여러 가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델타 변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코로나19의 예방접종을 한 번만 하는 경우에 돌파 감염이 잘 생길 가능성이 높고 그런 특징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만약에 예방접종만 믿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게 되면 지역사회 안에서 말씀드렸던 그런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예방접종을 안 한 사람들. 그다음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집단감염을 일으키면서 퍼져나갈 수 있거든요.

그러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 여기에 더 추가적인 변이를 더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말씀드렸던 델타 플러스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델타 플러스는 어떤 특징이 있느냐면 말씀드렸던 그런 주요 변이 사이클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사실 델타 변이와 감마 변이는 델타 변이가 갖고 있는 변이 외 또 다른 주요 변이가 있었거든요.

그게 417번째 변이인데 얘까지도 가지고 있는 게 델타 플러스입니다. 이 417번째 변이는 왜 중요하느냐면 이건 이미 실험적으로 작년에 밝혀진 건데 이 부분에 변이가 생기면 기존의 바이러스에 비해서 전파력이 월등하게 올라간다는 게 실험적으로 입증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항체, 우리가 이전에 감염이라든가 예방접종 때문에 생긴 항체에 대한 반응도 많이 떨어지는 게 이미 실험적으로 입증이 됐거든요. 그래서 지금 나오는 델타 플러스는 어떻게 보면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 그다음에 미국의 주요 변이가 갖고 있던 세 가지 변이 사이클을 다 갖춘 이런 바이러스가 된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얘네들은 전파력이라든가 아마 예방접종에 의한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이 기존의 그 어떤 바이러스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금 주목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단 중요한 건 이건 지금 실험적으로 입증되거나 추정일 뿐이지 아까 해설위원님이 말씀을 주셨지만 지금 여기에 대한 임상 데이터나 이런 게 나온 건 아직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흘러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이를 하는데 그동안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부분이 바이러스가 변이를 하면서 이게 독성이 더 강해지면, 그러니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들을 많이 했는데 지금 그런 상황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거죠?

[이혁민]
맞습니다. 주요 변이들이 나오면서 사실 이게 일반적인 상례하고는 벗어나거든요. 왜냐하면 신종 감염병이 나오면 전파력은 올라가지만 치명률은 좀 떨어지는 방향으로 흘어가게 되는데 왜냐하면 이게 감염된 숙주가 죽어버리면 더 이상 주변에 전파를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통은 중증도는 떨어지는 방향으로 진화가 되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워낙 초기에 감염이 되다 보니까 주로 감염력을 올리는 방향으로만 지금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올라가는 감염력이 결국은 중증도나 이런 것들하고 연결이 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신종 감염병의 기존 진화 방향하고 조금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특징으로 짧은 시간에 감염 전파가 가능하고 또 백신 효과도 떨어트릴 수 있다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만약에 감염이 되면 어떤 증상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중증도로 가는 경우도 더 많은 건지 이것도 궁금하거든요.

[이혁민]
좋은 말씀을 주셨는데요. 일단 증상은 기존의 코로나19 증상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좀 다른 양상도 있다고 얘기를 하는데 호흡기 증상이나 이런 것들이. 그런데 아직 거기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과학적 근거는 안 나왔고요.

일반 코로나19 감염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은데 다만 한 가지 특징이 아직 델타 변이는 예방접종 1차 접종은 이제 회피를 하지만 두 번 다 접종한 사람들 또는 한 번을 접종한 사람들이 돌파 감염이 되더라도 그런 경우에는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치명률이나 이런 건 낮아 보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이 델타 변이에 대해서 제대로 된 리포트 그러니까 여러 가지 임상적 데이터를 보고하고 있는 국가는 영국이 유일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영국 같은 경우에 1월 초에 코로나19 감염이 전반적으로 확산됐을 때 하루에 6만 명 정도 환자가 나오면 그중에 한 4000명 정도가 입원을 했고 그중에 거의 한 800~1000명 정도가 사망을 했거든요, 6만 명 중에. 그런데 지금 많이 감소했다가 다시 5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하루에 1만 명 정도의 환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1만 명 정도 환자가 나오는데 입원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하루에 한 200명 정도입니다. 그러면 예전에 1월달에 비해서 거의 입원자의 숫자가 한 3분의 1, 4분의 1 이상 감소한 것이거든요. 그리고 또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도 사실 1만 명 정도 환자가 나왔으면 1월달의 예를 놓고 보면 거의 하루에 100~200명 정도 사망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아직 사망자 숫자는 한 10명 정도밖에 유지가 안 되고 있거든요.

물론 이런 유행이 있으면 이 유행이 한 달에서 두 달 뒤에 올라가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데이터를 살펴봐야 되지만 아직까지의 결과를 놓고 봤을 때는 분명히 델타 변이에 의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에 비해서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이라든가 또는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예전처럼 그렇게 많이 급격하게 늘지는 않고 있다는 건 명확해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델타 변이가 분명히 감염자를 많이 늘리고 하는 측면들은 위험한데. 사망률이나 입원에 미치는 영향은 예방접종 때문인지 조금 그래도 덜 해 보인다는 게 특징이고 단 중요한 건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변이가 예방접종을 한 사람들 사이에서 순환하게 되면 거기에 추가 변이가 누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가 그런 것들을 백신의 선택압력이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사실 지배종이 되는 데는 전파력이 제일 중요하지만 거기에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접종을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게 더 지배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그래서 이게 저희가 예방접종을 할 때 처음에도 이걸 단기간 안에 많은 사람들에게 해야지 보호효과가 있다고 얘기했던 게 이런 변이형이 나올 가능성 때문에 사실 그랬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예방접종도 뜨뜻미지근하게 하면서 변이형은 계속 확산되는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된 분위기를 유지하게 되면 이런 변이형이 계속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게 지금 인도의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사실 델타 변이의 위험성이 더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델타 변이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 백신접종을 1차, 2차로 끝낼 게 아니라 추가로 3차 접종을 하면 좀 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논의들이 계속돼 왔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접종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그럼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추가접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을까요?

[이혁민]
지금 변이바이러스의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기존에 쓰고 있는 백신을 그냥 쓰는 건 아니고요. 변이형에 맞춘 형식의 새로운 백신을 써야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 임상평가가 되고 있는 건 mRNA 백신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모더나 같은 경우에는 이미 3월 초에 주요 변이였던 베타하고 감마 변이에 대한 새롭게 디자인된 백신을 개발했고 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해서 5월 초에 한 번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결과가 어떻게 나왔냐 하면 5월 초에 발표한 데이터에서 대략 1차 접종, 그러니까 예방접종을 먼저 하고 6~7개월 정도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했더니 이 3차 접종을 하기 전에는 갖고 있던 항체 중에서 베타 항체를 가지고 반응을 시켰을 때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에 대한 보호능력은 굉장히 많이 떨어져 있는 걸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확인을 했는데 세 번째 새롭게 디자인된 예방접종을 부스터로 접종했더니 항체반응이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에 대해서도 기존의 코로나19 비변이형과 견줄 정도의 보호능력을 다시 확보하는 걸 확인했거든요. 그래서 분명히 이 세 번째 부스터샷 같은 경우에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까지는 유용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문제는 지금 변이형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저희가 좀 더 추가적으로 봐야 되고. 지금 저희가 얘기하고 있는 델타와 델타 플러스 같은 경우에는 베타와 감마 변이에 대한 주요 변이형을 갖고 있는 얘들이기 때문에 여기까지는 제가 보기에 보호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저희가 두 차례 백신접종을 하고 추가로 백신을 맞는 부스터샷의 효과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본 건데 그렇다면 지금 진행되고 있는 백신접종이 델타 변이바이러스 그리고 플러스 변이까지 막는 데 효과가 있겠는지. [이혁민] 그건 분명히 떨어질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그래서 저희가 주요 변이라고 얘기할 때는 여러 가지의 자료를 가지고 평가를 하게 되는데 그중에 하나가 감염력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두 번째는 기존의 예방접종이나 항체치료제에 대한 반응이 어떤지 이 두 가지를 보거든요. 그런데 주요 변이는 분명히 대부분 다 감염력이 최소한 20~50% 정도는 증가해 있고 그다음에 기존의 항체치료제나 예방접종에 대한 반응이 최소한 중등도로 떨어져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저희가 하고 있는 모더나나 화이자 같은 경우에 알파나 델타 정도까지는 예방이 되는데 베타나 감마는 분명히 떨어져 있는 게 맞고요. 모더나사의 실험에서도 3차 접종을 하기 전에 실험해 본 결과에서 그런 것들이 입증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3차 접종은 기정사실화되고 있고 그래서 최근에 그래서 미국 정부가 모더나에 2억 회 분량의 추가 예방접종을 주문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시점에 아마 주문한 예방접종은 두 가지의 의미가 있을 건데. 하나는 새롭게 시작되는 아이들에 대한 접종 물량이 일부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나머지는 분명히 이런 부스터 접종. 3차 접종에 대한 물량일 걸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일단 변이바이러스에 맞는 그런 추가 백신이 확실하게 공급되기 전까지는 일단 기존의 백신이라도 빨리 접종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문제는 이게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 변종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퍼지고 있는 거잖아요.

특히 젊은층에도 많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우리가 백신접종을 중증으로 갈 수 있는 위험도가 높은 고령층을 위주로 접종을 했다면 지금은 젊은층에게도 빨리 접종을 하는 게, 시작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혁민]
그런 부분도 필요는 한데요. 그런데 저희가 이 코로나19에 분명히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고위험군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져 있거든요. 그렇게 놓고 보게 되면 분명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현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을 우선적으로 접종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해야 되고 그다음에 고위험군을 다 저희가 접종을 하고 나면 그러면 이제 저희가 남은 게 50세 이하가 되는데 이 50세 이하의 경우에 있어서는 그러면 그게 이것도 기존처럼 연령별로 하는 게 맞냐. 이건 저희가 조금 한번 고민을 해 봐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50세 이하 같은 경우에도 20, 30, 40대가 분명히 위험도가 약간씩은 다릅니다. 그런데 그 위험도가 다르다는 게 치명률이 0.07%가 0.2%가 되는 정도. 그러니까 굉장히 미미하게 차이가 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좀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연령도 저희가 접종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현재 하반기의 접종 프로그램을 보시면 50세 정도까지는 우선순위 접종을 생각을 하지만 그 아래는 한꺼번에 접종을 하겠다는 게 사실 그걸 고려한 거거든요. 그런 것들을 고려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접종 상황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백신물량이 모자라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인데 예전에 백신이 부족할 때 다른 나라의 경우도 그렇고 보면 백신을 1차 맞고 2차 맞기까지 기간이 있으니까 그 2차 맞을 분량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1차 접종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는 일부 연구결과도 있었고 영국에서도 실제로 그런 접종을 했었잖아요.

지금 상황에서 본다면 1차 접종을 많이 맞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게 중요할까요? 아니면 2차까지 완전히 백신접종을 완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더 중요할까요?

[이혁민]
그건 그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현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요. 코로나19에 대해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국가라면 사실 변이형의 발생 여부보다는 지금 당장 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게 영국이거든요.

그래서 영국 같은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1차 접종자를 더 널리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1차 접종을 많이 했는데 문제는 그러다 보니까 불완전한 면역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델타 변이와 같이 기존에 면역력을 조금이라도 회피할 수 있는 애들이 더 많아지는 그런 현상이 지금 벌어진 거거든요.

그리고 여기에다가 다시 또 추가 변이를 갖고 있는 얘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 된 거라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방접종을 확실하게 하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확실하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느 정도는 같이 가져가야 되는 거죠. 사실 예방접종이라고 부르는 게 지금 굉장히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다 보니까 예방접종만 하면 모든 게 끝날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되게 많거든요.

그리고 예방접종을 일부 하고 나면 사회적 거리두기도 안 지켜도 되고 이런 식으로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데. 최근에 영국의 사례 그리고 델타 플러스라고 부르는 이러한 변이의 출현이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지금 보여주고 있거든요.

예방접종은 예방접종대로 가져가되 저희가 이런 변이형이 더 이상 출현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런 부분도 상당 부분은 어느 정도 같이 가져가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단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우리가 그동안 못했던 것들 중의 일부는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코로나19가 관리 가능한 질환 정도까지로는 바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도 일부 진행하면서 예방접종을 완성해나가는 이런 식으로 가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이런 변이형들의 사례가 주는 중요한 교훈은 우리나라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초기부터 전 세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되게 많이 했었거든요, 저도 많이 했었고. 그런데 코로나19의 확산 그리고 새로운 변이형의 출현들을 놓고 봤을 때 역시 우리나라만 아무리 잘해도 해외에서 이런 변이형이 계속 출현하는 상황을 놔두게 되면 결국은 언젠가 우리나라로 다시 들어올 거고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이런 변이형이 퍼지게 되면 또 손 쓸 수 없는 사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은 전 세계적인 공조가 진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이 변이형의 출현이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이렇게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제 3차 추가접종을 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논의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그리고 연령대별 접종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방역 완화 계획을 세우는 데도 변이바이러스가 번지는 상황을 고려해야 된다는 그런 설명이 있었는데 이제 7월부터는 해외 접종 완료자에 대한 격리 면제가 진행되지 않습니까? 이 상황도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것과 연관해서 계획을 세워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거든요.

[류재복]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아야 되는 거죠. 왜냐하면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 190건이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국내에서 나온 국내 검출률 1.9%고요. 해외 유입이 37%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쭉 이야기했던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해외에서 들어올 때 검출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 그렇다면 입국자들의 관리는 훨씬 더 중요한 것이고 그 지침은 다시 한 번 손 볼 시점을 검토해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아직까지는 자료들이 많이 모여 있지 않아서.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변이바이러스가 힘을 못 쓰는 대표적인 나라거든요. 다른 나라처럼 우세종으로 자리잡거나 하지도 않고 우리가 우려했던 울산, 대구 그다음에 전남지역, 제주도. 이런 변이바이러스가 사실상 일정 기간 동안 환자를 늘리다가 지금은 거의 다 사그라진 상태거든요.

하지만 준비를 해야 된다는 거.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걸 소개해 드리면 현재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음성 확인서라는 걸 제출해야 되죠. 사흘 안에 받았던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되고. 들어오게 되면 자가격리를 2주 하고 그 가운데 격리 중에 3번 검사를 해서 음성이 나오면 면제가 되는데 다음 달 7월부터는 외국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직계가족인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면제시켜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맞은 백신은 세계보건기구가 승인한 백신 중심으로. 그래서 중국의 시노팜이나 시노백도 들어가 있던 것이고. 그다음에 외국에서 변이바이러스들이 상당히 활개를 치고 있는 나라 17개 나라 정도는 제외를 했는데요. 거기에 영국하고 인도가 빠졌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규정은 아마 조만간 다시 한 번 손봐서 새로운 규정으로 바꾸거나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까지 델타 변이바이러스를 중심으로 짚어봤는데 그런데 어제 저희가 이 시간에 대전 교회발 집단감염이 확진자가 더 나올 것이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 나흘 동안 70명이거든요. 어제보다 훨씬 늘었는데 여기서는 알파 변이가 검출됐다고요?

[류재복]
알파 변이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모든 변이바이러스 특히 주요 4종 변이바이러스의 90% 가까이가 되고요. 그러니까 알파 변이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변이바이러스의 거의 주종이라는 그런 뜻이 되는 것이고 특히 교회에서 많이 나왔더라고요. 교회 1층 예배당, 교단이나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기 필터, 의자 이런 곳에서 변이바이러스가 나왔는데. 대개 다 알파 변이바이러스가 주종을 이뤄서 확산을 일으킨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전파력이 굉장히 빠르지 않았느냐,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요.

지금은 대전뿐만 아니라 세종에도 확진환자가 8명 나왔고 일가족, 교인 외에 접촉자, 지인까지 퍼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속도 자체는 어제는 다행히 그렇게 엄청나게 많은 숫자가 나오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조금 며칠간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서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그렇다면 알파 변이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전파력이나 중증도로 가는 정도가 어떤지 이것도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혁민]
알파 변이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알려져 있기로는 면역력을 회피하는 정도는 굉장히 약한 걸로 알려져 있고요. 단 전파력의 경우에 있어서는 알파 변이 전에 나왔던 저희가 작년에 많이 나왔었던 D614D 변이를 갖고 있는 G타입과 비교했을 때 한 70% 정도 높은 전파력을 갖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영국에서 이 알파 변이가 나오자마자 기존의 우세종이었던 G타입들을 다 밀어내고 얘네들이 우세종이 됐었거든요. 분명히 전파력은 월등히 높은 것이 확실해 보이고요.

단 중증도에 대한 부분들은 지금 논문들마다 조금 다릅니다. 일부 논문들, 많은 논문들에서 분명히 이런 알파 변이가 중증도가 조금 더 높다, 그게 최근에 영국 쪽에서 그동안 나왔던 치사율에 대한 보고나 이런 것들을 보시면 기존의 G타입에 비해서는 분명히 좀 더 많은 분들이 돌아가신 게 확실해 보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연구가 나왔지만 또 일부 논문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논문도 있어서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알파 변이 같은 경우에 제주도에서도 발견이 되고 하기는 했는데 제주 같은 경우에는 우려가 컸다가 지금 최근 며칠 사이에 확진자가 줄면서 조금 안심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거든요. 그러면 지금 이 상황에서 제주 내에 있는 어떤 변이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단순히 검출, 확인만 되지 않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이혁민]
아직 안심하기는 좀 이르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이 변이형에 대한 조사를 하는 숫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전체가 아니고요.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중에서 대략 한 10~15% 정도, 그것도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 위주로 이뤄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감염의 경우에 있어서는 저희가 지금 변이형 선별을 하지 않고 있고 거기에 우리가 모르는 변이형이 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그걸 보여주는 게 현재까지 나왔던 코로나19 변이형에 대한 유행 자료를 보시면 감염 경로를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한 것들이 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지역사회 안에 일부 있을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되고 그리고 또 최근 들어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코로나19라고 부르는 감염은 무증상 감염이 가능하고 14일의 잠복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도 한 번의 잠복기 그다음에 무증상 감염끼리 전파됐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아주 안전하게는 적어도 두 번의 잠복기는 지나야 저희가 이게 없어졌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저희가 변이바이러스와 관련해서 계속 이야기를 해 보고 있는데. 델타 변이바이러스 그리고 알파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또 다른 추가적인 변이바이러스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혁민]
맞습니다. 저희가 이 코로나19의 변이형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그중에서 알파 변이가 사실 그런 거에 대한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준 변이바이러스였거든요. 왜냐하면 알파 변이는 지금 저희도 얘기했지만 기존의 코로나19에 비해서 전파력이 높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컸지만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변이한 게 갑자기 출현한 바이러스였거든요.

그래서 이런 변이형이 언제든지 출몰할 수 있다는 예를 보여줬기 때문에 사실은 알파 변이의 중요성이 굉장히 높았었던 것이거든요. 그리고 그런 것들을 입증할 수 있게 베타, 감마, 델타가 이미 나왔고 그다음에 미국 변이도 있고 그리고 또 델타 플러스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변이형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데 그러면 이 대응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일단 저희가 처음에 얘기했던 것처럼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확실하게 예방접종을 해서 어중간한 면역력을 갖고 이러한 변이형들이 선택돼서 창궐하지 않도록. 그렇게 되면 당연히 거기에 새로운 변이가 누적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거든요.

그래서 그러지 않게 관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두 번째로 이런 변이형이 나왔을 경우에 이걸 빨리 조기 인지해서 여기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저희가 흔히 이야기하는 감시체계라고 부르는 건데요. 그런 것들이 돼야 저희가 변이형이 출현했을 때 바로바로 대응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게 우리만 해서는 안 된다는 점하고 마지막으로 또 한 가지 좀 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 이건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은 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는 워낙에 자연계 있던 게 사람한테 넘어왔거든요. 다시 자연계로도 넘어갑니다.

작년에 밍크 농장 유럽에서의 사태도 있었고 그다음에 반려동물에서의 감염 사례도 있거든요. 그러면 이게 사람한테서의 진화 속도와 동물에서의 진화속도가 완전 다르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이 코로나19 감염을 계속 많이 가져가게 되면 그러면 동물에게도 다시 넘어가게 되고 거기서 새롭게 진화한 게 또 다시 넘어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까지 고려하게 되면 분명히 코로나19 대응은 저희가 좀 더 신경을 써서 광범위하게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 현재 나와 있는 변이뿐만 아니라 추가로 얼마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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