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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앓던 70대, '실종 문자'로 산에서 이틀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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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앓던 70대, '실종 문자'로 산에서 이틀 만에 구조

2021년 06월 19일 13시 53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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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앓던 70대, '실종 문자'로 산에서 이틀 만에 구조
경찰이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 제도의 도움으로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는 70대 남성 실종자를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발견해 생명을 구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9시쯤 서울 강북구에 사는 78살 백 모 씨가 외출한 뒤 밤까지 돌아오지 않았다는 자녀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거지 인근과 예상 동선의 CCTV 수십 개를 확인했지만, 수색 작업이 길어지는데도 발견하지 못하자 이튿날 저녁 7시쯤 백 씨의 인상착의와 사진 등이 담긴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어제(18일) 문자를 본 주민이 백 씨를 목격한 장소를 경찰에 알렸고, 백 씨는 실제 해당 장소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는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 제도가 시행된 이후 두 번째 구조 사례로, 경찰은 지난 10일 70대 치매 환자가 수원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30분 만에 목격자 제보로 발견했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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