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민간인 학살 등 '2차 진실 규명' 착수

진실화해위, 민간인 학살 등 '2차 진실 규명' 착수

2021.06.18. 오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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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전북 고창 민간인 희생 등 334건의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1950년대 전북 고창 일대에서 군·경이 빨치산 토벌과 협조자 색출을 명목으로 민간인을 희생시킨 '전북 고창 사건'과, 비슷한 시기 군·경에 의한 불법 사살이 발생한 충북 청원·괴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사 개시 결정으로 진실화해위가 조사할 사건 수는 지난달 조사에 착수한 형제 복지원 사건 등 328건에 더해 모두 66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진실화해위는 현재까지 민간인 집단 희생과 인권침해 등 모두 4천2백여 건의 진실규명 신청을 받았고, 내년 12월 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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