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이사장 단식 풀어..."고객센터 노조 업무 복귀"

고객센터 직원들의 직접고용 문제로 노노 갈등이 일자 단식에 들어갔던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건보공단 노동조합과 고객센터 노조와의 협의 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양측이 자신의 입장을 어느 정도 수용했다며 공단 노조는 사무논의 협의회에 참여하고 파업 중인 고객센터 노조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이사장은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직접 고용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심화하자 지난 14일 단식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