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45명...나흘 만에 5백 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545명...나흘 만에 5백 명대

2021.06.16.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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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45명…나흘 만에 5백 명대
휴일 영향 사라지면서 다시 확진자 증가
감염경로…국내 발생 522명·해외 유입 23명
서울 199명·경기 184명·인천 11명…수도권 3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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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45명으로 나흘 만에 5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증가한 건데 여기에 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방역에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5명입니다.

3백 명대였던 어제 집계보다 170명 넘게 증가하며 나흘 만에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검사자가 주는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한 겁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22명, 해외 유입이 23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99명, 경기 18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394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대전이 28명, 충북 17명, 대구 16명, 부산 13명 등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1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159명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61만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321만여 명입니다.

전 국민의 25.7%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 한 차례 맞는 얀센 백신을 포함해 접종을 마친 사람은 20만여 명 늘어 누적으론 347만여 명, 전 국민의 6.8%입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이틀 새 6천7백여 건이 늘었습니다.

이 중 사망 사례가 20건이었지만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24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이 255건 신고됐고 나머지는 백신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새 거리두기 방안이 방역과 일상에 큰 변화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죠?

[기자]
네,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 중대본에서 다음 달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방역과 일상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발표되는 3분기 접종 계획과 거리두기 개편방안이 일상 회복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한 결과에 대해서도 밝혔는데요.

현재 경북과 전남, 경남, 강원에서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적용하고 있습니다.

개편안 1단계는 사적모임 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이 없는데요.

다만 지자체들은 사적 모임을 8명까지만 허용하고 지역별로 종교시설이나 관광지에 대한 방역은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시범적용 도입 전후를 비교했더니 10만 명당 환자 수는 경북이 0.15명에서 0.2명으로, 전남은 0.3명에서 0.34명으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의료체계 등을 고려했을 때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반면 개편안이 적용되자 지역소비는 늘어나고 자영업자의 활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 12개 군은 도입 이전보다 소비가 7.8% 증가했고, 전남 18개 시군은 가맹점 이용액이 2.9% 증가, 다중이용시설 이용액은 5.3%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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