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56명, 사흘 만에 6백 명 아래로...거리두기 3주 더 유지

신규확진 556명, 사흘 만에 6백 명 아래로...거리두기 3주 더 유지

2021.06.11.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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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56명…사흘 만에 6백 명 아래로 떨어져
감염경로…국내 발생 541명·해외 유입 15명
서울 201명·경기 172명·인천 17명…수도권 3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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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수는 556명으로 사흘 만에 6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다양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어 불안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56명입니다.

전날보다 55명 줄며 사흘 만에 6백 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41명,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이 201명, 경기 172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380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25명, 대구가 23명, 경남이 20명, 충북 16명 등입니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2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53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1차 접종자가 73만 3천여 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천 56만 명으로 전 국민의 20.6%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 어제 2차 접종자는 28만 5천여 명, 누적으론 263만여 명입니다.

[앵커]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주부터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죠?

[기자]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입니다.

먼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6월 14일 0시부터 7월 4일 24시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현재 2단계인 지역은 수도권 외에도 대구와 제주인데요.

지자체는 감염 상황과 방역 여건 등을 고려해 2단계 격상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7월부터 예정된 새로운 거리두기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장에 대해 다음 주, 그러니까 14일부터 규제를 완화합니다.

실외 스포츠 경기의 경우 2단계에서 10%였던 관중 입장을 30%로, 1.5단계에서는 30%에서 50%까지 확대합니다.

개편안에서는 2단계 50%, 1.5단계 70%까지 확대되는데, 그 중간 수준으로 관중 입장을 늘린 겁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과 음식섭취 금지, 이동금지, 좌석 띄우기와 육성 응원 금지 같은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대중음악공연도 100명 미만으로만 가능했던 행사제한이 사라집니다.

임시 좌석 1m 이상 거리두기와 스탠딩, 함성 금지 같은 공연장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최대 4천 명까지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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